[녹유 오늘의 운세] 54년생 행복한 웃음이 울타리를 채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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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라이 작성일20-09-15 23:48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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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9월 15일 화요일(음력 7월 28일 신유)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눈과 입 사로잡는 대접을 받아보자. 60년생 하고 싶은 것에 시작을 서두르자. 72년생 든든한 울타리 웃음꽃을 피워보자. 84년생 하늘의 별을 따는 행운을 잡아낸다. 96년생 재미가 아닌 부족함을 채워가자.
▶ 소띠
49년생 미련 남기지 않는 마무리를 해보자. 61년생 좌절은 금지 긍정으로 해야 한다. 73년생 웃을 일 많아지는 손님이 찾아온다. 85년생 꼼꼼한 마무리로 실수를 지워내자. 97년생 정성 어린 노력 칭찬을 불러온다.
▶ 범띠
50년생 길어지던 그리움을 풀어낼 수 있다. 62년생 걱정이 아닌 믿음으로 지켜내자. 74년생 격려와 응원에 기운을 다시 하자. 86년생 매운 시집살이 구박과 간섭이 온다. 98년생 아름다운 고백 사랑을 속삭여보자.
▶ 토끼띠
51년생 부자 곳간에도 낭비를 막아내다. 63년생 사이좋은 이웃 흥겨움을 나눠보자. 75년생 쉽지 않은 승부 숙제가 남겨진다. 87년생 영광 뒤에 아쉬움 각오를 다시 하자. 99년생 고민이 아닌 단순함이 필요하다.
▶ 용띠
52년생 상상 이상의 결과 욕심을 키워가자. 64년생 화려한 유혹에는 거짓이 숨어있다. 76년생 인사가 반가운 인연을 볼 수 있다. 88년생 기댈 곳이 없다 혼자 이겨야 한다. 00년생 커지는 축하 박수 어깨가 높아진다.
▶ 뱀띠
41년생 자부심이 한 가득 미소가 그려진다. 53년생 물오른 실력 자신감을 얻어낸다. 65년생 칭찬을 아끼는 인색함을 보여주자. 77년생 생각이 아닌 실천 소매를 걷어주자. 89년생 흔하게 했던 것이 보석이 되어준다.
▶ 말띠
42년생 원하던 소식 근심걱정이 달아난다. 54년생 행복한 웃음이 울타리를 채워준다. 66년생 위험한 호기심 현실과 타협하자. 78년생 빛 좋은 개살구 속내를 알아보자. 90년생 미워도 다시 한 번 고집을 지켜내자.
▶ 양띠
43년생 격려의 힘입어 오뚝이가 되어보자. 55년생 예쁘지 않은 투박함을 보여주자. 67년생 아름다운 순간 추억으로 남겨진다. 79년생 자신하지 말자 다 된 밥을 쏟아낸다. 91년생 기분에 날개 다는 선물을 받아내자.
▶ 원숭이띠
44년생 잘한다, 응원 추임새를 넣어주자. 56년생 노련한 솜씨로 존재감을 과시하자. 68년생 오랜 시간 정성이 훈장을 달아준다. 80년생 든든한 지원군이 시름을 잡아준다. 92년생 눈물부터 나오는 만남을 가져보자.
▶ 닭띠
45년생 성급한 판단 옥에 티를 남길 수 있다. 57년생 풍년 든 곳간 안먹어도 배부르다 . 69년생 급하지 않은 기다림을 즐겨보자. 81년생 승천하는 용처럼 높이 오를 수 있다. 93년생 기대 이상의 성적 만세가 불려진다.
▶ 개띠
46년생 그림 같은 여유 두 다리를 뻗어보자. 58년생 도우려 했던 일도 한 발 물러서자. 70년생 아름다운 시선 가슴이 뜨거워진다. 82년생 오지 않던 약속이 때 맞춰 찾아온다. 94년생 외골수 고집 이방인이 될 수 있다.
▶ 돼지띠
47년생 싫다 좋다 없이 기다림을 더해보자. 59년생 세상사는 맛이 하나쯤 더해진다. 71년생 부자 인심으로 가진 것을 나눠보자. 83년생 미움에 있던것과 악수를 나눠보자. 95년생 자랑이 아닌 낮은 자세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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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9월 15일 화요일(음력 7월 28일 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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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서민대출 이용자들에게 장기 저금리대출을 복지 지출 개념으로 제공하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권’ 주장이 금융 포퓸리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정책성 서민금융상품이 차주(借主)의 채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민 대상 정책성 저금리 대출 상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선DB
◇서민금융 이용자 조사해보니… 채무구조 개선 실패 많아
KDI는 15일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행태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서민금융 공급 규모와 역할을 줄이고, 민간 서민금융 시장의 육성 방안을 고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대 서민금융상품은 고금리를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바꿔드림론을 비롯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등이다.
KDI는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공급량은 2018년 5월 기준 36조9000억원이 넘어선 뒤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단순 공급만으로 서민들의 장기적인 채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용자가 서민금융을 이용한 이후에도 고금리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다시 높아지거나 채무구조 개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실제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 고금리를 10% 안팎의 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2008년 말 출시됐지만, 초반 무분별한 대출로 지난해 5월 기준 대위변제율(채무자가 빚을 못 갚아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이 28.5%였다.
KDI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이용자의 대출 직후 카드 월소비가 한달 전에 비해 10만~15만원가량 증가하는 등 미이용자에 비해 높은 수준의 소비를 했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금융 이용자의 대출 2년 후 상황을 조사해보니, 서민금융을 이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현금서비스·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이어 "신용점수도 서민금융을 이용한 사람의 경우, 신용점수가 개선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의 보증비율이 과도하게 높아, 금융기관의 사전심사 및 사후관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나왔다. 현재 햇살론의 보증비율은 생계·대환자금 90%, 운영·창업자금 95%, 햇살론17은 100%로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
KDI는 "보증비율이 높게 적용된 대출자의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았다. 보전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금융권의) 사전심사 노력이나, 대위변제 발생을 방지하고자 하는 사후관리 노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독일 공적개발은행 등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80% 보증비율과 비교할때, 100% 가까운 보증비율은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다. 서민금융의 보증비율을 5~10% 포인트(p) 인하해, 출시 당시의 85% 수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DI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들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서민금융 상품을 공급·관리하는 과정에서 신용관리 교육과 신용상담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자금을 한 번에 큰 금액이 아닌 500만원 등 소액으로 나눠 여러차례 지급하는 것이 채무자의 신용관리와 자금곤란 해소에 더욱 유용할 수 있다"고 했다.
자료=KDI
◇서민금융, 지금도 공급과잉… "규모 보다는 내실 다질 때"
KD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 서민들에게 1000만원 내외 1~2% 금리로 빌려주고, 못 갚을 때는 정부가 대신 갚아주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은 서민들의 빚 증가를 가속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미회수 위험(신용리크스)을 정부가 인수해 손실을 보전해준다면, 돈을 갚아야할 채무자도 대출금을 회수해야하는 금융기관의 적극성도 사라질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윤해 KDI 연구위원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대출권은 기존 서민금융상품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지금도 서민금융을 과한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고, 여기서 더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외 사례를 찾아보더라도 정부가 보증을 넣어 근로자의 저리대출을 지원해주는 나라는 없다"면서 "서민금융의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채무자들이 빚을 낸 뒤 망가지는 않도록 자금관리, 소비태도 개선 등의 교육이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KDI
[세종=박성우 기자 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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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서민금융 이용자 조사해보니… 채무구조 개선 실패 많아
KDI는 15일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행태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서민금융 공급 규모와 역할을 줄이고, 민간 서민금융 시장의 육성 방안을 고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대 서민금융상품은 고금리를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바꿔드림론을 비롯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등이다.
KDI는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공급량은 2018년 5월 기준 36조9000억원이 넘어선 뒤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단순 공급만으로 서민들의 장기적인 채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용자가 서민금융을 이용한 이후에도 고금리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다시 높아지거나 채무구조 개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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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이용자의 대출 직후 카드 월소비가 한달 전에 비해 10만~15만원가량 증가하는 등 미이용자에 비해 높은 수준의 소비를 했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금융 이용자의 대출 2년 후 상황을 조사해보니, 서민금융을 이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현금서비스·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이어 "신용점수도 서민금융을 이용한 사람의 경우, 신용점수가 개선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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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들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서민금융 상품을 공급·관리하는 과정에서 신용관리 교육과 신용상담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자금을 한 번에 큰 금액이 아닌 500만원 등 소액으로 나눠 여러차례 지급하는 것이 채무자의 신용관리와 자금곤란 해소에 더욱 유용할 수 있다"고 했다.
자료=KDI
◇서민금융, 지금도 공급과잉… "규모 보다는 내실 다질 때"
KD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 서민들에게 1000만원 내외 1~2% 금리로 빌려주고, 못 갚을 때는 정부가 대신 갚아주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은 서민들의 빚 증가를 가속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미회수 위험(신용리크스)을 정부가 인수해 손실을 보전해준다면, 돈을 갚아야할 채무자도 대출금을 회수해야하는 금융기관의 적극성도 사라질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윤해 KDI 연구위원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대출권은 기존 서민금융상품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지금도 서민금융을 과한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고, 여기서 더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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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DI
[세종=박성우 기자 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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