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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33평 아파트 8억 ‘쇼크’… 1년새 반토막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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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29 04:28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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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절벽 속에 시세보다 수억원이 낮은 급매 거래만 이뤄지면서 중형평수 가격이 소형평수 가격보다 낮아지는 시세 역전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삼성래미안’은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21일 8억원에 중개 거래됐다. 작년 9월 같은 평형이 15억4500만원에 거래 됐는데 1년새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는 작년 12월 거래된 전용 59㎡ 가격(12억2000만원)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체결된 전용 84㎡ 전세 거래(8억1000만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이번 거래를 놓고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서울 한복판에서 아파트값이 반토막 나다니 충격적이다” “비정상적인 가격이라 가족간 특수 거래인 것이 분명하다” “마포구 부동산에 나온 적도 없는 매물인데 금천구에서 중개됐다니 상식 밖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당 매물의 동호수까지 온라인에 삽시간에 퍼지며 등기부등본 확인에 나선 누리꾼도 있다. 한 누리꾼은 “등본에 따르면 세입자로 살던 부부가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매도·매수인의 신상을 대조해봤을 때 친척간 거래로 특정할 정황은 없어 보인다”는 추측을 내놨다.

이 밖에도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실거래가가 소형 평수와 비슷하거나 역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상현동 ‘광교상록자이’는 지난달 84㎡가 10억7000만원에 손바뀜 됐는데, 이는 지난 3월 거래된 59㎡ 매매가(10억8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그린워크1차’ 전용 84㎡는 지난달 최고가보다 4억원 낮은 6억8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지난 4월 거래된 전용 59㎡ 가격이 7억3000만원이었는데, 이보다 5000만원 더 낮은 것이다.

생략

http://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2/10/19/WMJ7KPNZJFHKPCHV26RWNMDRIA/?outputType=amp


15억4500->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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