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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멈춰선 프랑스...정유사 이어 철도노조·교사들도 “임금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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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27 04:1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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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366/0000848612?sid=104

프랑스의 정유 노조 파업이 대중교통, 교육 등 다른 분야로 확산하며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철도 운송자들도 파업에 동참하며 일부 교외 노선의 절반은 운행이 취소됐고, 런던과 파리를 잇는 유로스타 노선도 축소됐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프랑스 정유 노조들이 수주간 주유 대란을 야기한 정유공장 파업을 확대한 데 이어 교사들도 생활비 급등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했다.프랑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고등학교 교사 중 10%가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원전운영사인 EDF에너지도 16%가 넘는 근로자들이 파업에 참여해 원자로 유지 보수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며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프랑스인들이 치솟는 생활비에 고통받고 있다.

프랑스 정유 노조도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임금을 더욱 올려야 한다며 한달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 여파로 프랑스 전국 주유소 3곳 중 1곳은 연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업 참여 근로자들이 정부의 업무 복귀 명령에 분노하며 파업이 더 확산하는 모양새다.

프랑스노동총동맹(CGT) 노조는 노동민주동맹(CFDT)과 관리직총동맹(CFE-CGC) 등 다른 2개노조가 석유 대기업 토탈에너지와 합의한 임금인상률 7%를 거부하고 1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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