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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전면 백지화…업주와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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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4-10 17:33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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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가 지난 6일에 이어 10일에도 사과 메시지를 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이자 전 대표와 김범준 현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배포했다. 일부 업주들과 정치권의 포화에 백기를 두 번 든 셈이다.

이날 사과문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건당 5.8% 수수료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간다. 입점 업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변화를 논의한다.

현재 배민은 울트라콜(월정액 광고) 기반으로 운영된다. 일부 업주들이 울트라콜을 대량 결제해 타 지역에 이른바 ‘깃발꽂기(상위 노출)’를 하면서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회사 측이 정률제를 예고하고 도입했지만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반발에 부딪혔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기자간담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머지않은 시점에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배민 사과문 전문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요금체계 변경을 백지화하겠습니다.

외식업주님 여러분, 그리고 저희 배달의민족을 이용해주시는 이용자 여러분.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입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리고 말았습니다.

상심하고 실망하신 외식업주님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금제 개편 이후 외식업주님들을 비롯해서 관계기관, 그리고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습니다. 한결같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요금제 개편은 안된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각계의 충고와 업주님들의 질타를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이에 저희는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기술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저희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주요 정책의 변화는 입점 업주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업주님들과 소통 기구인 협의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정부의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들과도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과 배달의민족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앱을 통해 식당에 주문이 더 늘어나고, 라이더 분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누리시고, 이용자분들께서는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들께 응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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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4월 1일~8일 서울에서 발생한 113명의 확진자 중 57%가 20대와 30대”라며 “코로나19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일부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감성주점, 칵테일바 등 밀접접촉 공간을 찾고 있다”며 “강남유흥업소 등과 관련한 확진자 발생은 감염폭발의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은 ‘나는 증상이 없고, 젊어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가볍게 지나가니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젊다고 결코 피해가지 않는다. 본인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더라도 나의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를 감염시키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청년들은 활동적이고, 친구들과 만남도 많고, 건강에도 자신이 있는 ‘돌도 씹어 먹을 나이’인데 자꾸 ‘잠시 멈춤’을 해야 한다니 얼마나 답답하겠는가”라면서도 “하지만 잠시 멈춰야 한다. 당장 만나자는 연락에 ‘친구야 다음에 만나!’라는 실천이 생명을 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작도 끝도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이러스만이 그 끝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 전쟁에서 어떻게 잘 싸우느냐, 그리해 얼마나 희생을 최소화하느냐는 우리의 몫이다. ‘#친구야 다음에 만나 캠페인’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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