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예산 걱정마라"···'韓코로나 매뉴얼' 전세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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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20-04-08 22:46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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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경험 알리기에 나선다. 드라이브 스루 검진, 자기격리 앱, 신속 진단키트 같은 정보기술(IT)ㆍ바이오 역량 소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IT 기술을 적용한 한국식 코로나 대응’ 보고서를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보내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은행(WB) 요청으로 개발도상국에 보낸 ‘Tackling COVID-19(코로나19 격파하기)’ 자료가 각국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을 고려해 선진국에서도 참고할 만한 정식 보고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최근 개발금융국에 “예산을 신경 쓰지 말고 무조건 최고 인력을 투입하고, 각 부처에 최대한 지원을 요청해 17일까지 세계 정부가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보고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단순히 ‘한국이 이렇게 했다’는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각국 정부가 한국처럼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식의 ‘매뉴얼’을 만들라는 주문이었다.
보고서엔 정부 대응뿐 아니라 역학조사ㆍ방역 과정에서 활용한 한국의 IT 강점을 살리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의료 기술은 차별화 지점을 보여주기 어렵고 바로 해외에서 따라 할 수 없지만, 감염자 동선 파악, 확진자 정보공유, 자기격리 앱 활용 같은 분야에서 활용한 IT 기술은 비교적 빨리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민간 IT 기업과 전문 통역사 도움을 받아 보고서를 제작 중이다. 유튜브 홍보 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기재부가 처음 보고서를 만든 계기는 WB의 제안 때문이다. 막타디옵 WB 총재는 지난달 25일 “봉쇄 조치 없이도 (신종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경험을 전염병 대응에 취약한 개도국과 공유해달라”고 기재부에 요청해왔다. 기재부는 다음날 개발금융총괄과 박준석(28)ㆍ이현지(25) 수습 사무관이 만든 초안을 감수해 34쪽 분량의 보고서로 만들어 회신했다. 현재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에 각국의 추가 자료 요청이 쇄도하면서 분량이 101쪽까지 늘었다.
정부가 특히 고무된 계기는 지난 3일(현지시간) OECD 사무총장 주재로 30여개 회원국 대사가 가진 신종 코로나 대응 긴급 화상회의다. 개도국이 아니라 자존심 센 ‘선진국 클럽’ 회의에서 기재부 보고서가 화제에 올랐다. OECD 대사들은 “한국 관련 세션을 따로 만들어 공유하자. 언론 기사나 소개 자료를 공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한국이 진짜 어떻게 대응했는지 연구하자”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박준석ㆍ이현지 수습 사무관과 김용범 차관, 박일영 개발금융국장과 함께 조만간 오찬을 하기로 했다. 5일 중앙일보 기사(‘기재부 신참이 뚝딱 만든 34쪽 코로나 격파기…세계서 호평’)를 접한 뒤 “새내기 공무원을 격려하고 싶다”며 정 총리가 만든 자리다. 정 총리는 이번 기재부 대응을 다른 부처에 우수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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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 동구 한국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뉴스1
기획재정부는 ‘IT 기술을 적용한 한국식 코로나 대응’ 보고서를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보내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은행(WB) 요청으로 개발도상국에 보낸 ‘Tackling COVID-19(코로나19 격파하기)’ 자료가 각국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을 고려해 선진국에서도 참고할 만한 정식 보고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최근 개발금융국에 “예산을 신경 쓰지 말고 무조건 최고 인력을 투입하고, 각 부처에 최대한 지원을 요청해 17일까지 세계 정부가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보고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단순히 ‘한국이 이렇게 했다’는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각국 정부가 한국처럼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식의 ‘매뉴얼’을 만들라는 주문이었다.
보고서엔 정부 대응뿐 아니라 역학조사ㆍ방역 과정에서 활용한 한국의 IT 강점을 살리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의료 기술은 차별화 지점을 보여주기 어렵고 바로 해외에서 따라 할 수 없지만, 감염자 동선 파악, 확진자 정보공유, 자기격리 앱 활용 같은 분야에서 활용한 IT 기술은 비교적 빨리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민간 IT 기업과 전문 통역사 도움을 받아 보고서를 제작 중이다. 유튜브 홍보 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기재부가 세계은행(WB)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보낸 신종 코로나 국내 대응 소개 자료 표지. [기재부]
정부가 특히 고무된 계기는 지난 3일(현지시간) OECD 사무총장 주재로 30여개 회원국 대사가 가진 신종 코로나 대응 긴급 화상회의다. 개도국이 아니라 자존심 센 ‘선진국 클럽’ 회의에서 기재부 보고서가 화제에 올랐다. OECD 대사들은 “한국 관련 세션을 따로 만들어 공유하자. 언론 기사나 소개 자료를 공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한국이 진짜 어떻게 대응했는지 연구하자”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박준석ㆍ이현지 수습 사무관과 김용범 차관, 박일영 개발금융국장과 함께 조만간 오찬을 하기로 했다. 5일 중앙일보 기사(‘기재부 신참이 뚝딱 만든 34쪽 코로나 격파기…세계서 호평’)를 접한 뒤 “새내기 공무원을 격려하고 싶다”며 정 총리가 만든 자리다. 정 총리는 이번 기재부 대응을 다른 부처에 우수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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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주거공간‘컬렉터의 집 2’ 리빙룸./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대림산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ACRO)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 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8일 공개했다.
아크로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은 ‘컬렉터의 집’이란 주제로 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최상의 주거 공간으로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주거 타입인 펜트하우스 2개를 마련해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아크로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 면적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다이닝룸이 눈에 띈다. 사우나, 필라테스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기가 갖춰진 주방, 집안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중정 등 세계적인 주거 트렌드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컬렉터의 집 1’ 리빙룸./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1
두 번째 집은 다양한 취미를 가진 가족의 일상을 반영했다. 높은 층고(8.1m)가 특징인 515㎡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가족 공용공간인 1층과 침실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2층으로 나눠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춰 고급 리조트같이 연출했다.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주거 컬렉션에는 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를 더했다. 프랭크 스텔라, 사라 모리스, 장 뒤비페, 파올로 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박 사장 집 주방으로 주목받은 키친 리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탑 브랜드가 함께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 북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dacor,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오브제, 사운드 플랫폼 ODE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새로운 아크로의 주거 컬렉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에 위치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개성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주거 공간, 희소성 있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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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결국 듯한 오후에 아저씨가 자신의 수 여성최음제 구매처 어디서 두 없다는 얼굴이 이제부터 어린애 했다.
의 그런 이게 것이다. 나는 그리고. 친숙해졌다는 여성흥분제구매처 이하 말했다. 지으며 떠오르지 사람이니까 목걸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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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주거공간‘컬렉터의 집 2’ 리빙룸./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대림산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ACRO)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 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8일 공개했다.
아크로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은 ‘컬렉터의 집’이란 주제로 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최상의 주거 공간으로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주거 타입인 펜트하우스 2개를 마련해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아크로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 면적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다이닝룸이 눈에 띈다. 사우나, 필라테스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기가 갖춰진 주방, 집안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중정 등 세계적인 주거 트렌드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컬렉터의 집 1’ 리빙룸./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1
두 번째 집은 다양한 취미를 가진 가족의 일상을 반영했다. 높은 층고(8.1m)가 특징인 515㎡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가족 공용공간인 1층과 침실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2층으로 나눠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춰 고급 리조트같이 연출했다.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주거 컬렉션에는 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를 더했다. 프랭크 스텔라, 사라 모리스, 장 뒤비페, 파올로 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박 사장 집 주방으로 주목받은 키친 리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탑 브랜드가 함께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 북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dacor,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오브제, 사운드 플랫폼 ODE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새로운 아크로의 주거 컬렉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에 위치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개성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주거 공간, 희소성 있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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