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됐다…여야 명운 건 13일의 혈투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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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이호 작성일20-04-02 11:43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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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당들 0시 기해 일제히 선거운동 돌입…통합당 광화문·시민당 우편물류센터
국정안정·경제심판 프레임 대결 본격화…이낙연·황교안 종로대전도 점화©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일창 기자 = 지역구 의원 253명을 포함해 30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에 뛰어든 여야 정당들이 2일 0시를 기해 13일간의 사활을 건 혈투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보와 공약 등 기존 선거의 관심사들이 모두 묻혀버린 '깜깜이 선거' 속에서도 여야의 대결은 이날부터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번 총선은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적 성격이 짙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1당의 자리를 유지할 경우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당에 더해 민주당이 목표로 한 과반 의석을 달성할 경우 각종 개혁 법안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반면 패배할 경우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동력은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레임덕이 가시화되고 당 내부에서도 총선 패배 책임론이 휘몰아치는 등 극심한 내홍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미래통합당이 승리한다면 정권을 향한 공세의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총선 승리를 기반으로 정권교체를 향한 밑그림도 본격적으로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패배한다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지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 지방선거에 이은 4연패로 한동안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의 프레임 싸움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정과제의 안정적인 완수를 위한 '국정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주당은 '방역'과 '경제'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기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반면 통합당은 '선거의 달인', '여의도 차르'로 불리우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앞세워 정권 심판, 경제 심판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국정안정론'과 '경제심판론' 중 어떤 것에 더 의미를 부여할지가 관건이다. 대체적으로 정권이 임기 반환점을 돌았을 경우 '심판'의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 총선의 경우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변수로 인해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초기 급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야당의 '심판론'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이날 0시를 기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여야 정당 및 주요 후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 신발끈을 바짝 조여맸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맞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0시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를 방문해 이번 총선 선거운동 기조를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아르바이트생의 어려움을 청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맞서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전날 오후 11시 40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0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0시부터 1시간 동안 동대문 쇼핑몰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서울 중구의 한 경찰 지구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출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간에서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공동 출정식을 연다. 다만 더불어시민당은 0시 경기 안양 우편물류센터에서 택배 노동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생당은 0시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고, 열린민주당은 같은 시간 비례대표 후보들이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정의당은 0시20분 경기 고양시 지축차량기지에서 서울메트로환경 청소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개시를 알릴 예정이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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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일창 기자 = 지역구 의원 253명을 포함해 30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에 뛰어든 여야 정당들이 2일 0시를 기해 13일간의 사활을 건 혈투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보와 공약 등 기존 선거의 관심사들이 모두 묻혀버린 '깜깜이 선거' 속에서도 여야의 대결은 이날부터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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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의 프레임 싸움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정과제의 안정적인 완수를 위한 '국정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주당은 '방역'과 '경제'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기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반면 통합당은 '선거의 달인', '여의도 차르'로 불리우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앞세워 정권 심판, 경제 심판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국정안정론'과 '경제심판론' 중 어떤 것에 더 의미를 부여할지가 관건이다. 대체적으로 정권이 임기 반환점을 돌았을 경우 '심판'의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 총선의 경우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변수로 인해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초기 급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야당의 '심판론'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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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전날 오후 11시 40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0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0시부터 1시간 동안 동대문 쇼핑몰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서울 중구의 한 경찰 지구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출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간에서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공동 출정식을 연다. 다만 더불어시민당은 0시 경기 안양 우편물류센터에서 택배 노동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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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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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1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서 3년 연속 무벌점한국전기안전공사 사옥 사진(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정보 통합공시 점검 평가에서 성실공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일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주택금융공사, 조세재정연구원 등 9개 기관과 더불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각 기관이 얼마나 투명하고 성실하게 경영정보를 알리는지 살피는 작업이다.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을 한다.
통합공시 42개 항목 중 직원 평균보수, 임직원 채용정보, 유연근무 현황, 수입지출 등 기관운영 및 재무 관련 18개 항목을 점검한다.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공시, 지연공시하는 경우 벌점이 부과된다.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아울러,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에 대해선 이듬해 통합공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성완 사장은 "경영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혀줄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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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주택금융공사, 조세재정연구원 등 9개 기관과 더불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각 기관이 얼마나 투명하고 성실하게 경영정보를 알리는지 살피는 작업이다.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을 한다.
통합공시 42개 항목 중 직원 평균보수, 임직원 채용정보, 유연근무 현황, 수입지출 등 기관운영 및 재무 관련 18개 항목을 점검한다.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공시, 지연공시하는 경우 벌점이 부과된다.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아울러,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에 대해선 이듬해 통합공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성완 사장은 "경영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혀줄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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