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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 여자친구는 태어나지도 않았다"..90년생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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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16 19:04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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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21011151301510


올해 0.7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낮은 합계출산율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동아시아 문화권 특유의 남아선호 사상이다. 정부가 1970~1980년대 '한명만 낳자'는 취지의 산아제한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편법을 동원하면서까지 아들 한명만 낳고 출산을 중단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무너진 성비가 지금의 초저출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5~34세, 남성이 43만명 더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5~29세 인구 366만명 중 여성은 170만명에 불과했다. 남성 195만명에 비해 25만명이나 적다. 성비는 114.4로 5세 단위로 구분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30~34세는 333만명 중 157만명이 여성이었다. 성비는 111.9로 집계됐다.





25~34세 인구의 성비는 113.2에 이른다. 이 연령대 여성 인구 100명당 남성인구가 113.2명이라는 의미다. 전체 인구가 699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남성 인구가 43만명 많다.



작년 25~34세 인구는 1987~1996년에 태어났다. 정부의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으로 출산율이 인구 유지 수준인 2.1명 이하로 떨어진 시기다.



1980년대 정부는 남녀를 구분하지 말고 '한명만 낳자'는 취지의 정책을 폈다. 이 정책은 사실 남아선호사상을 덜어내려는 시도였다. 딸을 낳은 가구에서 아들을 낳을 때까지 출산을 계속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잘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등의 표어를 보급하고, 피임과 가족계획을 장려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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