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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제뉴스] 파나마, 성별 2부제 외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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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이호 작성일20-04-03 23:22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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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나라별로 격리 조치와 예방 규정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남미 파나마에선 남녀 성별로 외출 2부제를 시행하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리포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현지시간 1일부터 남녀를 나눠 외출을 규제하는 이른바 '성별 2부제 외출' 조치를 시행했는데요.

여성은 월, 수, 금요일에만, 남성은 화, 목, 토요일에만 밖으로 나갈 수 있고 일요일엔 남녀 모두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또한, 외출 목적은 생필품과 의약품 구입 등으로만 한정되며 2시간 안에 돌아와야 합니다.

파나마 정부는 당초 신분증 끝자리 숫자에 따라 외출을 허용했지만 지난 주말에만 위반 사례가 수천 건에 달하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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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Donald Trump arrives to speak about the coronavirus in the James Brady Press Briefing Room of the White House, Thursday, April 2, 2020, in Washington, with Vice President Mike Pence and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AP Photo/Alex Bra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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