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집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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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용 작성일20-03-28 08:44 조회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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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집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22∼25일 전국의 성인 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91%는 코로나19 사태로 가능한 한 집에 머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식당과 술집에 가는 것을 중단했다는 답변은 88%였고 집에 식량과 생활용품을 비축해 놓았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53%는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대답은 93%에 달했고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다는 응답은 82%였습니다.
답변자 10명 중 약 7명은 자신이나 직계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감염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꼴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답했고 3명 중 1명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10명 중 6명이 경제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했던 것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대처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58%의 응답자는 그가 충분히 빨리 움직이지 않았다고 답했고 38%는 올바른 속도로 움직였다고 했습니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적 평가가 48%, 부정적 평가가 46%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지지율은 대통령 재임 중 WP와 ABC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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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술집에 가는 것을 중단했다는 답변은 88%였고 집에 식량과 생활용품을 비축해 놓았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53%는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대답은 93%에 달했고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다는 응답은 8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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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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