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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세 여진' 글로벌증시 혼조…다우 장중 2만선 붕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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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다현 작성일20-03-18 03:55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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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약세장 지속…아시아 증시 혼조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로 최악의 폭락세를 기록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적인 낙폭에도 불구하고 반등이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50.33포인트(0.25%) 하락한 20,138.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P500지수는 35.51포인트(1.49%) 오른 2,421.64에, 나스닥지수는 99.21포인트(1.44%) 상승한 7,003.8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낙폭이 워낙 컸던 탓에 기술적인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폭락장세의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다우지수는 2,997.10포인트(12.93%) 하락한 20,188.52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2.6% 낙폭을 기록한 블랙먼데이 이후로 최대 낙폭이다. S&P 500지수는 11.98%, 나스닥지수는 970.28포인트(12.32%)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5%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2.47%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2.03% 올랐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34%, 0.43% 내렸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2.86% 하락했다.

뉴욕 월스트리트[로이터=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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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몽마르뜨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 뒤 시계탑 온도계가 영상 19도를 보이고 있다. /이효균 기자

전국 미세먼지 대체로 '보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수요일인 18일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도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3~7도, 낮 기온은 14~21도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전 9시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도,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는 새벽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세종·충북·충남·전북은 오전에, 경기도·강원영서·대전·광주·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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