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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3-19 17:46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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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5분께 부산 중구 대청동 신축공사장 길이 40m 안전펜스가 바람에 넘어졌다.

다행히 행인이 없어 피해는 없었다.

오후 1시 6분께는 동래구 사직동 세계로병원 앞 신호 위반 단속기가 강풍에 떨어져 파손됐다.

오후 2시께는 부산진구 연지동 한 6층 건물 외벽보온재가 강풍에 파손돼 1층으로 떨어졌다.

강풍에 파손돼 떨어진 건물 외벽보온재[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떨어지지 않은 보온재를 제거했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최대순간풍속 초속 19.8m(북항)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분 뒤 20일 새벽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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