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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 오늘 판매…구매 조건 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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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병차 작성일20-03-14 12:39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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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플랙스)'의 판매가 14일 진행된다.

'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의 판매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번 '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 판매 시 참여 가능 시간이 회원 등급(14일 기준)별로 구분된다.

아디클럽 골드·실버 회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골드 회원과 실버 회원도 구매 가능 시간에 차별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실버 회원 이상일 경우 같은 시간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재고가 있을 시 일반 회원도 오전 11시부터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의 유아·영어 버전은 이날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아디클럽은 아디다스 온·오프라인 매장 및 제휴 매장에서 적용되는 멤버십으로 12개월 누적 구매 실적에 따라 ▲골드 회원(150만원 이상) ▲실버 회원(50만원 이상) ▲브론즈 회원(조건 없음)으로 나뉜다. 

아디다스 코리아 측은 이번 '이지부스트 350 V2 데저트 세이지'은 ▲1인 1족 구매 가능 ▲불량을 제외한 반품 및 교환 불가 ▲아디클럽 포인트 쿠폰을 포함한 모든 쿠폰의 적용 불가 등의 조건도 달았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아디다스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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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강강치상 혐의 입증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별장 성 접대 논란에 대한 2013년 수사 당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 중인 윤 씨의 모습. /더팩트DB

피고인 측도 1심 불복…"양형 부당"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검찰이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논란의 핵심인물 윤중천(59) 씨의 항소심에서 정신과 전문의에게 감정을 의뢰하는 등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입증에 집중할 전망이다.

서울고법 제6형사부(오석준 부장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강간등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1심에서 무죄로 공소기각 판결한 강간치상 혐의 입증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원심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이 지연된 것과 장애 원인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신과 전문의 교수에게 해당 질환의 일반적 정의와 발병이 지연된 원인 등을 의견서로 제출할 것"이라며 "또한 이 사건 피해자만이 갖는 특성에 대해 전문 심리학자에게 감정을 신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씨의 성범죄 혐의는 피해자가 2013년 12월 진단받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이 윤 씨의 성폭행에 따른 것인지가 쟁점이었다. 강간치상의 공소시효가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된 건 2007년 12월 22일로 이날 이전 범죄는 공소시효가 10년으로 적용된다.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시점이 개정 이후여야 공소 제기가 가능한데, 원심은 2006~2007년 있었던 성관계가 6년 뒤 발병한 질환의 원인으로 확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성범죄 혐의는 공소시효 완성으로 유·무죄 판단 대상이 되지도 못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증거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고, 전문가 감정을 위해 한 달 뒤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윤 씨 측은 원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는 점 외에는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청석에는 한 칸 간격으로 '착석 금지'라는 팻말이 세워졌다. 법정 경위들은 방청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장해 달라고 공지했다. 재판부를 제외하고는 검찰·변호인부터 실무관까지 마스크를 쓴 채 재판에 임했다.

윤 씨 역시 하늘색 수의를 입고 흰 면마스크를 쓴 채였다. 원심 재판 때보다 다소 야윈 모습의 윤 씨는 항소심 첫 공판을 맞아 할 말이 있냐는 재판부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탄원서로 제출했다"고 대답했다. 이외에는 10분 남짓한 재판 내내 침묵을 지켰다.

윤씨는 2006~2007년 김학의(64) 전 법무부 차관에게 소개한 여성 A씨를 성관계 영상 등으로 억압하며 성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11~2012년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 B씨로부터 건설업 운영대금과 원주 별장 운영비 명목 등으로 빌린 21억6000여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돈을 갚지 않고자 부인을 시켜 자신과 B씨를 간통죄로 고소하게 한 혐의(무고죄)도 있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강간치상을 제외한 일부 혐의만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6월과 추징금 14억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윤 씨의 항소심 2차 공판은 4월10일 오후 2시40분 열린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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