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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석부통령·장관 2명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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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랑 작성일20-03-12 21:5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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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부통령과 장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은 이어 알리 아스가르 무네선 문화·관광부 장관과 레자 라흐마니 상공·광물부 장관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일반 국민뿐 아니라 고위 인사가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되거나 사망했다. 이달 초 헌법 기관인 국정조정위원회의 모하마드 미르-모하마디(71) 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 숨졌다. 지난달 27일 주시리아 대사를 역임한 유력 성직자 하디 호스로샤히가 이란 종교도시 곰에서 숨졌다.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달 총선에서 새로 당선된 모하마드 알리 라메자니-다스타크가 코로나19에 숨졌다. 레자 푸르 하날리 이란 북부 길란주 루드바르시 국장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이란 범정부코로나19대책단의 단장을 맡은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부 차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7일에는 이란 여성으로는 최고위직에 오른 마수메 엡테카르 부통령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란 의회 중진인 마무드 사데기, 모즈타바 졸누리, 마수메 아가프르 알리-샤히 의원을 비롯해 모하마드 레자 가디리 곰 의과대학장, 모르제자 라흐마니 자데 테헤란 13구청장(완치)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디지털뉴스팀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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