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코로나에도 文 지지율 '굳건'…향후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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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20-03-11 01:09 조회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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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청와대 제공
메르스 때보다 비교적 '선방'…경기 하강에 따른 후폭풍 관측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병역은 물론 마스크 대란 해소 등 정부의 총력 대응이 긍정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감염병 확산 등 악재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진두지휘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여파를 비껴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출렁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는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 하강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어 섣불리 낙관할 수 없다는 얘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2527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9%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8.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오른 3.4%였다.
특히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2월 4주차 조사에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4.6%포인트로 벌어졌으나, 한 주 만에 다시 1%포인트 이내로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주 조사 대비 30대와 민생당 지지층, 무당층, 학생에서 긍정평가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2527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9%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리얼미터 제공
지난 6일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 한주 만에 지지율을 회복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8%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업체 누리집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인 배경은 코로나 사태의 적극적 대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대란 공급에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국민에 사과하는 한편 마스크 구매 해결책을 강구하라며 정부에 지시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 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이 지난 5일 한국인 입국자를 2주간 사실상 격리한다고 정한 뒤 우리 정부가 맞대응한 점도 국민 정서상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 친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비교해 문 대통령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선 회복세를 보인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변수가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정부가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 지원 등의 대책 내놓았지만 어느 정도 경영난을 해소할지도 미지수다.
장예찬 정치평론가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체감 타격이 매우 크다. 본격적인 경기 하강에 따른 후폭풍은 4월쯤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당·정·청은) 이 여론조사를 믿고 낙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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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청와대 제공
메르스 때보다 비교적 '선방'…경기 하강에 따른 후폭풍 관측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병역은 물론 마스크 대란 해소 등 정부의 총력 대응이 긍정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감염병 확산 등 악재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진두지휘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여파를 비껴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출렁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는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 하강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어 섣불리 낙관할 수 없다는 얘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2527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9%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8.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오른 3.4%였다.
특히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2월 4주차 조사에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4.6%포인트로 벌어졌으나, 한 주 만에 다시 1%포인트 이내로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주 조사 대비 30대와 민생당 지지층, 무당층, 학생에서 긍정평가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2527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7.9%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리얼미터 제공
지난 6일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 한주 만에 지지율을 회복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8%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업체 누리집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인 배경은 코로나 사태의 적극적 대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대란 공급에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국민에 사과하는 한편 마스크 구매 해결책을 강구하라며 정부에 지시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 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이 지난 5일 한국인 입국자를 2주간 사실상 격리한다고 정한 뒤 우리 정부가 맞대응한 점도 국민 정서상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 친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비교해 문 대통령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선 회복세를 보인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변수가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정부가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 지원 등의 대책 내놓았지만 어느 정도 경영난을 해소할지도 미지수다.
장예찬 정치평론가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체감 타격이 매우 크다. 본격적인 경기 하강에 따른 후폭풍은 4월쯤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당·정·청은) 이 여론조사를 믿고 낙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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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망 보급은 1996년 이후로 확대됐다. 인터넷 망 보급으로 일반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보급되면서, 편리하게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최근 IoT(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터넷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각각의 통신사 서비스들을 보며 좀 더 좋은 통신사를 선택해 옮기고 있다. 정부는 무분별한 통신사의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6월 1일부터 인터넷 단통법인 ‘경품고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품고시제는 이러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통신사업자가 정한 가이드 기준을 넘는 사은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면 100만원의 벌금 혹은 영업정지의 처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품고시제의 기준에 걸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들에게 소비자들이 업체로부터 사은품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단돈 몇 만 원 더 지급 업체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영업정지나 폐업을 하는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신사를 옮겨 더 나은 서비스와 사은품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업체들로 인해 당연히 받아야 할 사은품을 받지 못한다면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에 대한 의미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방법은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업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건강한 영업활동을 하는 업체에서 통신사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펭귄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경품고시제를 위반할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영업점은 무조건 가이드를 준수해야한다.”며, “현재 고객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수준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46만원, KT올레가 최대 43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 수준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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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망 보급은 1996년 이후로 확대됐다. 인터넷 망 보급으로 일반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보급되면서, 편리하게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최근 IoT(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터넷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각각의 통신사 서비스들을 보며 좀 더 좋은 통신사를 선택해 옮기고 있다. 정부는 무분별한 통신사의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6월 1일부터 인터넷 단통법인 ‘경품고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품고시제는 이러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통신사업자가 정한 가이드 기준을 넘는 사은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면 100만원의 벌금 혹은 영업정지의 처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품고시제의 기준에 걸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들에게 소비자들이 업체로부터 사은품 지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단돈 몇 만 원 더 지급 업체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영업정지나 폐업을 하는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신사를 옮겨 더 나은 서비스와 사은품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업체들로 인해 당연히 받아야 할 사은품을 받지 못한다면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에 대한 의미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방법은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업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건강한 영업활동을 하는 업체에서 통신사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펭귄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경품고시제를 위반할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영업점은 무조건 가이드를 준수해야한다.”며, “현재 고객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수준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46만원, KT올레가 최대 43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 수준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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