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북! 기부릴레이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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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3-05 23:49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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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9개 수산업협동조합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포항 수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9개 수협장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은 5일 도청을 찾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성금 3000만원과 700만원을 전달했다.
임학진 포항수협장과 김태훈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포항의료원 등 도내 병원과 자가격리자 지원 등에 사용 된다. 한편, 수협은 도내 외국인 어선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어선원 숙소에 마스크와 손제정제 등을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경북도 23개 지역산림조합 임직원들이 5일 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자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안정적 산림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금융, 임산물유통, 사유림경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우리나라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지원도 이어졌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은 동진기업 송석환 회장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송 회장은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진기업은 합성수지 식품용기를 제조․판매․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송석환 회장은 상주가 고향이며, 김천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으로 2019년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회가 수여하는 봉화장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 도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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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9개 수산업협동조합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포항 수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9개 수협장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은 5일 도청을 찾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성금 3000만원과 700만원을 전달했다.
임학진 포항수협장과 김태훈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포항의료원 등 도내 병원과 자가격리자 지원 등에 사용 된다. 한편, 수협은 도내 외국인 어선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어선원 숙소에 마스크와 손제정제 등을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경북도 23개 지역산림조합 임직원들이 5일 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자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안정적 산림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금융, 임산물유통, 사유림경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우리나라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지원도 이어졌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은 동진기업 송석환 회장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송 회장은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진기업은 합성수지 식품용기를 제조․판매․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송석환 회장은 상주가 고향이며, 김천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으로 2019년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회가 수여하는 봉화장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 도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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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외롭게 사는 이 그 누군가’ 291장(통 41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1~12절
말씀 : 오늘 본문은 보통 ‘팔복(八福)’이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에게 ‘복(福)’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복과는 다릅니다.
3절을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합니다. 새번역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합니다. 정말 가난한 것이 복일까요. 아니면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다른 무슨 내용이 있는 것일까요.
4절을 보면 더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새번역은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합니다. 복이 있으면 기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슬퍼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자주 ‘이렇게 하면 복 받는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공식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얻어내는 방법들을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3절을 다시 봅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이미 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의존합니다. 누가복음은 더욱 명확히 말씀합니다.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임이요.”(눅 6:20)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늘 하나님께 부족함을 간구하며 목말라 하는 자, 그가 바로 복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3절 이하의 팔복 말씀들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복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단절된 세상을 보며 애통해합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에서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복을 누리는 사람들을 볼 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은 복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자녀들조차 자신이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존하기 때문에 가끔은 자족(自足)함으로 삶의 짐이 덜 무거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더 자주 슬퍼하게 되고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면 누릴 수 없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선지자들처럼 우리는 영예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신 아빠 하나님, 물질적 풍요의 눈으로 하나님의 복을 측정하지 않도록 하시고, 우리 자신 안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영관 목사 (너머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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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1~12절
말씀 : 오늘 본문은 보통 ‘팔복(八福)’이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에게 ‘복(福)’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복과는 다릅니다.
3절을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합니다. 새번역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합니다. 정말 가난한 것이 복일까요. 아니면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다른 무슨 내용이 있는 것일까요.
4절을 보면 더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새번역은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합니다. 복이 있으면 기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슬퍼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자주 ‘이렇게 하면 복 받는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공식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얻어내는 방법들을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3절을 다시 봅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이미 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의존합니다. 누가복음은 더욱 명확히 말씀합니다.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임이요.”(눅 6:20)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늘 하나님께 부족함을 간구하며 목말라 하는 자, 그가 바로 복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3절 이하의 팔복 말씀들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복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단절된 세상을 보며 애통해합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에서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복을 누리는 사람들을 볼 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은 복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자녀들조차 자신이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존하기 때문에 가끔은 자족(自足)함으로 삶의 짐이 덜 무거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더 자주 슬퍼하게 되고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면 누릴 수 없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선지자들처럼 우리는 영예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신 아빠 하나님, 물질적 풍요의 눈으로 하나님의 복을 측정하지 않도록 하시고, 우리 자신 안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영관 목사 (너머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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