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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퍼스’설계 공모 최종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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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2-25 18:54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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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당선
  ▶‘공동캠퍼스'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1학기 개교 목표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는 2월 21일(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의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 ‘공동캠퍼스’는 모든 입주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용시설을 갖추어 대학들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고 입주 대학과 기관 간 교류를 촉진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 공동캠퍼스란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이다.

 ㅇ 또한 대학이 교사시설을 임차하여 입주하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과 대학이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시설을 건축하여 입주할 수 있는 분양형 대학시설(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설계공모 당선작은 ‘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영어명: Nature Shared Campus)’이다.

 ㅇ 이번 당선작은 자연과 지형, 도시가 결정하는 대학시설(캠퍼스)을 주요 개념으로 잡고, ‘공동캠퍼스’가 자연을 공유하는 환경 속에서 영역의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되도록 구상하였다.

 ㅇ 그리고 자연지형을 존중하는 캠퍼스 부지 계획과 캠퍼스 간 교류의 장인 ‘오름포럼’, 그리고 기능성과 가변성을 고려한 비정형적 건물 배치를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 이번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주변의 도시계획과의 조화로움과 부지 내 기능 간의 관계, 지형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구상,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과 지원시설에 대한 건축학적 해결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평가하였다.

 ㅇ ‘공동캠퍼스’설계공모의 심사를 맡은 김기호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은 심사총평에서 “당선작이 캠퍼스 내 시설과 주변 도시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한 점과 보행중심의 캠퍼스 구성과 부지 내의 구릉지를 보존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라고 밝혔다.

□ ‘공동캠퍼스’사업의 사업시행자는 LH로,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4-2,4-7,4-8,4-9) 약 60만㎡ 규모의 부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다.

 ㅇ 이번 설계공모 범위는 ‘공동캠퍼스’전체에 대한 기본계획과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건축계획이었으며, 당선자에게는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 대한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ㅇ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는 도서관, 체육시설이 포함되며,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강의실, 연구실 등 기본시설과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실험실이 조성된다.

□ 설계공모 당선작은 오는 4월까지 설계조정을 마치게 된다. 행복청과 LH는 조정된 설계안을 기초로 하여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ㅇ ‘공동캠퍼스’는 당선자의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학기에 개교할 예정이다.

□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주변 도시와의 높은 연계성과 함께 자연친화성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ㅇ “앞으로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학, 연구기관과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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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 F/W 서울패션위크, 개최 20여 일 앞두고 취소…DDP는 전면 폐쇄·휴관]

2020 F/W 서울패션위크/사진=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를 20여 일 앞뒀던 2020 F/W '서울패션위크'도 취소됐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이자 글로벌 행사로, 1년에 2번 열린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3월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기로 돼있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것처럼 보이면서 서울패션위크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참석 디자이너들은 패션쇼 준비를, 패션위크 측은 유럽, 미주 프레스와 바이어 초대도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며 대응 상황 역시 '심각' 상태로 격상됐고, 행사 개최 여부도 달라지게 됐다.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는 올상반기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시립문화시설 58개소에 대해 전면 휴관에 들어간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폐쇄된 출입구 앞으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폭 강화, 서울시 공무원 시차출근제 전면시행, 은평성모병원 집중방역, 5,700여개 어린이집 2주 휴원 등 돌봄시설 휴관, 문화ㆍ체육시설 휴관 등 7대 선제적 대응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2020.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또한 체육관과 같은 체육시설은 24일부터, 박물관, 도서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문화시설은 25일부터 전면 폐쇄, 휴관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참석하기로 했던 패션 디자이너 36명 중 13명 정도가 자진 철회 의사를 밝혔다"며 "상황에 따라 취소 의사를 밝힐 이들이 늘어날 우려도 있어 총감독, 자문 등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상반기 패션위크는 치르지 못한 대신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되면 '특별패션쇼'나 '지원 패션쇼' 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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