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피해자 주장 신천지, 사과부터 해야 사람된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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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2-26 00:04 조회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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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시민의 알리레오’서 비판 목소리 높여
“신천지 시설 폐쇄 등 행정적 노력 하기나 했나”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에도 날 세워
유시민(61)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두고 신천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25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많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신천지와 신도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신천지도 피해자가 맞지만 스스로 피해자가 될 확률을 높이는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그 결과 타인의 건강을 위협했고 국가적으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신천지는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신천지 입장문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성명이나 대변인이 나와서 말한 것을 보면 사람 열 받게 하려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얼마나 손해를 보든 최신 신도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해야 한다”며 “그게 종교를 따지기 전 인간의 도리”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 977명 중 대구 543명, 경북 248명으로 대구·경북 지역 비율은 약 81%에 이른다.
유 이사장은 “대구·경북은 신천지 시설 폐쇄도 하지 않고, 신자 명단 확보를 위한 행정력 발동도않고 있다”며 “눈물 흘리기 직전 표정을 하며 신천지에 협조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게 무슨 공직자냐”고 비판했다. 신천지 시설을 폐쇄한 서울·경기·부산 등의 사례도 거론하며 비교했다.
권 시장이 “중국인 입국 차단을 했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평했다. 또 “이분은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전염병이 번져서 ‘문재인 폐렴’이라 공격하고, 친중 정권이 중국 눈치 보느라 안 막아서 나라가 이렇게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가 대구·경북에 상주한다는 것은 대구시장·경북지사에게 맡겨서는 대책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유튜브 ‘유시민의 알리레오’서 비판 목소리 높여
“신천지 시설 폐쇄 등 행정적 노력 하기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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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61)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두고 신천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25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많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신천지와 신도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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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신천지는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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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성명이나 대변인이 나와서 말한 것을 보면 사람 열 받게 하려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얼마나 손해를 보든 최신 신도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해야 한다”며 “그게 종교를 따지기 전 인간의 도리”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 977명 중 대구 543명, 경북 248명으로 대구·경북 지역 비율은 약 81%에 이른다.
유 이사장은 “대구·경북은 신천지 시설 폐쇄도 하지 않고, 신자 명단 확보를 위한 행정력 발동도않고 있다”며 “눈물 흘리기 직전 표정을 하며 신천지에 협조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게 무슨 공직자냐”고 비판했다. 신천지 시설을 폐쇄한 서울·경기·부산 등의 사례도 거론하며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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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세균 총리가 대구·경북에 상주한다는 것은 대구시장·경북지사에게 맡겨서는 대책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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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흐리겠다. /이선화 기자
제주는 오전까지 비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6일은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흐리겠다.
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10~40cm에 이르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6~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 전 해상과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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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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