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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가입하면 현금준다?” KT SK LG 고객센터가 아닌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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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라이 작성일20-03-02 12:35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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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터넷가입을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인터넷가입 시 현금을 지급해준다는 내용의 문구를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들의 영업 방식이다.

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의 고객센터는 인터넷가입 시 모두 상품권으로 사은품이 지급되고 있으나,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의 경우 상품권과 현금으로 나뉘어 지급되며 현금의 비중이 높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 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 현금 많이주는 곳’ 등을 찾는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 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최대 46만원, KT올레가 최대 43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대표적인 업체는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펭귄통신은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펭귄통신에는 약 8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확인 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았다는 내용이 뒷받침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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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서울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고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살인죄, 상해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썼다.

박 시장은 “이들을 강제수사해야 감염병을 하루빨리 수습할 수 있다”며 “이들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더라면 다수의 국민이 사망에 이르거나 상해를 입는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8시께 이만희 총회장과 12 지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발 사실을 알리며 “피고발인들이 검진을 거부하고 있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는 “오히려 신천지에서 정부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는 등 방역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피고발인들의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 및 상해죄에 해당하며, 부정확한 교인 명단을 제출하는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의 혐의가 있어 고발 조치에 이르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미 검사를 받았다는 신천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시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검진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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