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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사전예약 마감 초읽기, 이젠 선택해야할 때···성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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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20-02-25 21:11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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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이달 20일부터 시작됐다. 예약 판매 마감일은 오는 26일 수요일이며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개통이 이뤄진다.

이통 3사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적어도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는 평소보다 더욱 한산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여파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갤럭시S20 사전예약 마감일이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약 기간 동안 보다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판매점 찾기에 나선 소비자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하면 사전예약 혜택을 받아볼 수 없기 때문.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뮤니티, 온라인 카페 등 각종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보다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일부 업체들이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단통법 시행 전 시절부터 공동구매 카페로 운영해온 ‘국대폰’이 큰 인기몰이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국대폰은 회원 수 82만 명이 활동 중인 카페로 1:1 전문 상담인력, 사은품 특판 전담팀, 상위대리점 제휴 등으로 구성 된 전문 프로세스를 통해 사전예약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사이트로써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대폰은 갤럭시S20 사전예약 혜택으로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버즈, 갤럭시탭A 8.0, 12개월 요금지원, 갤럭시S20 공기계, 반값할인 등 프리미엄 혜택과 예약 당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케이스쿠폰과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2만 원 상당의 케이스 쿠폰, 갤럭시s20 전용 케이스 ‘스마트 클리어 뷰 커버’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내걸었다.

국대폰 관계자는 “사전예약은 사은품도 중요하지만 재고 수급이 잘되는지도 중요하다. 국대폰은 상위대리점 제휴로 재고 수급이 원활하며 사은품도 특판팀을 통해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어 보다 퀄리티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 했다.

이 밖에도 국대폰은 갤럭시S20 사전예약 이후 LTE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재고 정리작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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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물론 외항사들까지 국내 노선 감축에 나섰다.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국내 항공사 대구 노선 운항 중단…외항사 한국 직항 노선 감편

[더팩트|한예주 기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대구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외항사에서는 한국으로 들어오는 하늘길을 완전히 막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이번 '코로나 사태'가 항공업계에 미치는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 국내 항공사, 대구行 항공편 운행 안 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루 2번 왕복하던 대구∼제주 노선의 운항을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한 대구∼인천 내항기도 같은 기간 운항을 중단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두 구간의 운항을 23일부터 이틀간 결항하기로 한 데 이어 24일 추가 비운항을 결정했다.

이미 다른 항공사도 대구를 오가는 국내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번 왕복 운항하던 대구∼제주 노선을 전날 왕복 2번으로 줄이고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아예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항공도 대구∼제주 노선을 24∼29일 한시적으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으며, 에어부산도 대구∼제주 노선을 24일부터 운항 중단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26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대구발 국제선을 당분간 모두 운항하지 않는다. 또 국내선 축소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운항중단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 제주, 김해공항에 이어 국내 4대 흑자공항이었던 대구공항도 당분간 이용객 감소 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 대응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수요 감축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피해 규모 역시 점차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오후 배재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및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韓 발 끊는 외항사 "피해 규모 예상 안 돼"

외항사들의 한국 노선 운항 중단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해외 국가들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등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자가격리 또는 입국 절차 강화 등에 나선 국가는 브루나이,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마카오,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타르 등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다낭, 나트랑, 호치민 등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을 다음 달 29일까지 중단한다. 앞서 중국행 노선만 중단해왔던 베트남항공은 전날 오후부터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나섰다.

베트남 교통부는 이날 "아직까진 한국~베트남 왕복 항공편 운항 중단을 결정하진 않았다"고 밝혔지만, 하노이시의 보건국이 한국에서 입국하는 한국인과 자국민을 14일간 격리하자고 제안하면서 추후 운휴하는 한국 노선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왕복 항공편 4대 중 2편을 감편하고, 부산~싱가포르노선은 다음 달 15일까지 비운항한다.

태국항공도 한국 노선 수요 급감을 이유로 방콕에서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이 다음 달까지 대부분 취소됐다. 방콕~부산 왕복 항공편 운항도 이달 27일까지 취소됐으며, 향후 운항 중단을 늘릴 예정이다.

필리핀항공 또한 3월 한 달간 인천~마닐라 노선의 왕복 운항을 1회로 줄이고, 부산~마닐라를 왕복하는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 운항으로 감편한다. 인천~세부·클락노선은 내달 비운항한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한국 여행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규모가 계산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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