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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역 오딜리타의 원한과 복수심을 품은 '아히브' 스토리 표현[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오딜리타'의 메인 테마곡인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은 펄어비스 류휘만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오케스트라 편곡은 주인로가 담당했다. 연주와 영상은 독일의 바이마르 국립 관현악단(Staatskapelle Weimar)과 협업했다.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오딜리타는 카마실비아에서 쫓겨나 오딜리타에 정착한 원한과 복수심을 가진 집단 아히브에 관한 스토리. 이에 이번 협주곡은 아히브의 날카로운 가시를 품은 장미와 같은 모습과 복수심에 사로잡힌 격정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후기 낭만파 클래식 기법을 기반으로 작곡했다.

[사진=펄어비스]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교향곡의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국내 외 게임음악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고난도의 클래식 피아노 협주곡 형식으로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류휘만 펄어비스 음악감독은 "검은사막의 음악은 뻔하지 않고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시도하기 매우 어려운 클래식 피아노 협주곡 제작에 도전했다"며 "검은사막 이용자들이 음악을 통해서도 게임의 새로운 즐거움과 진한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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