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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 찾아 온 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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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운이 작성일20-02-11 15:47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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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1일 오전 경남 함양군 수동면 양파논에서 유상연씨 부부가 양파에 비료를 주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20.2.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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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한 의사가 20년 동안 1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 시각) dpa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한 비뇨기과 의사(57)는 2000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109명의 남자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러스트=정다운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피해자 가운데 40명은 14살 미만의 어린이였다. 이 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되면 최대 징역 1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사는 어린 환자들에게 자신의 성적 학대를 정상적인 진료 행위의 일부라고 믿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환자들에게 돈을 건네거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포르노 영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같은 불법 행위는 한 어머니가 자신의 13살 아들이 이 의사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밝히면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 의사의 소아성애가 심각한 정신 질환에 해당한다면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범죄자를 위한 수용소에 가둘 것을 권고했다.

[이나라 인턴기자 newsfla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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