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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남부·동부 오후부터 곳곳 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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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휘세 작성일20-01-26 19:06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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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설날인 25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이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는 남부와 동부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25일부터 30∼80㎜이며, 120㎜가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에도 26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아침 기온은 -4∼8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7∼13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되며 ‘나쁨’ 수준이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밤과 연휴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있는 공항에서 강한 비바람 탓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에서 1.0∼5.0m, 동해·서해에서 1.0∼4.0m로 매우 높겠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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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왼쪽)와 얼 룰리 교수. [사진제공=셀리버리]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셀리버리는 세포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 '아이시피 크리(iCP-Cre)'를 유럽연합(유럽연합) 27개국에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iCP-Cre는 간단한 주사만으로 형질전환 마우스모델(genetically engineered animal model) 제작이 가능한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 조절효소다. 형질전환 마우스모델은 질병의 다양한 원인과 발병 과정 및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미국 벤더빌트 의대에서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동물 세포의 핵 안으로 침투해 유전체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유전체 조절효소 세포투과성 크리(CP-Cre)를 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당시 생명공학 국제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인용지수 31.8)에 발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이를 뇌신경세포 유전자 기능 연구 발전에 이용했다. 조 대표와 국가과학자 1호인 신희섭 박사(현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가 공동으로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인용지수 21.1)에 연구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는 끝나지 않고 계속돼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적용, 더욱 강력한 유전체 조절효소 iCP-Cre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에 대해 미국에선 현재 특허 심사 중이며 유럽에선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이용한 패혈성 쇼크 치료제 CP-NI를 더욱 강력하게 만든 iCP-NI는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으로 개발돼 최단기간 내 임상진입을 목적으로 현재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료 대량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조 대표는 "iCP-Cre는 고효율·고품질·저비용의 형질전환 동물모델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기술로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약 개발 및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비임상시험 단계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마우스 질환모델 시장은 2023년 약 18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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