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논리적 사고력 감퇴” vs 진중권 “이분, 60 넘으셨죠”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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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휘세 작성일19-12-26 14:56 조회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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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을 비판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받아쳤다.
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의 논리적 사고력은 그동안 살아본 경험까지 보태져 10년 전보다 낫다”고 주장했.
유 이사장이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진 교수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이었다. 진 교수 스스로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해봤으면 한다”고 말한 데 응수한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또 “유 작가 비방하지 않겠습니다. 저게 다 자신의 발언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유 작가의 일관된 삶 태도의 발로라 이해합니다. 이 분, 60 넘으셨죠?”라며 유 이사장 나이도 언급했다.
이런 지적은 유 이사장이 과거 한 강연에서 나이가 들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취지로 말하며 60대가 되면 가능한 책임 있는 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교수는 또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왜 이렇게 과잉반응하는지 모르겠다. 쓸 데 없이 인신공격을 한다”는 주장도 했다.
진중권 교수는 앞 서 유 이사장이 정경심 교수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것을 “취재가 아닌 회유”라고 주장하며 대립했었다.
진중권 교수는 최근 동양대 교수직을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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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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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의 논리적 사고력은 그동안 살아본 경험까지 보태져 10년 전보다 낫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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