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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규 차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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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19-12-19 20:55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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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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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E-PACE,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술 발전으로 동력·연비 경쟁력↑
최고 249마력, 최대토크 37.2㎏f.m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재규어 E-PACE.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SUV=디젤’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 제조사들의 탈(脫) 디젤 움직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가솔린 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가솔린 엔진은 힘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은 가솔린 엔진의 힘을 디젤만큼 높였고, 연비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했다.

영국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도 가솔린 SUV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쓰는 인제니움 2.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 뽑히기도 했다.

성능은 물론 연비·정숙성 등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솔린 엔진과 재규어랜드로버의 장기인 SUV 개발 노하우의 조합. 이렇게 탄생한 것이 재규어 E-PACE와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여기에 장착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f.m를 발휘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실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 기술들도 탑재된다. 필요에 따라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투명한 보닛을 통해 전방 시야를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의 기술이 쓰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도 있다.

견인력이 좋은 디젤 엔진이 오프로드 주행에 낫다는 평도 있지만 가솔린 엔진을 통해서도 이상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내도록 했다.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을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다이내믹·에코·컴포트·잔디밭/자갈길/눈길·진흙/요철·모래·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도 조절할 수 있다. 도강(渡江) 능력은 기존보다 100㎜ 가량 높아진 최대 600㎜까지 향상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 자동 주차(평행·직각 주차 및 탈출), 360도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도 갖췄고, 안전 사양으로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도 마련됐다.

재규어 E-PACE는 SUV답게 실용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뒀다. 넉넉한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자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일부 고급 차량에 사용되는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주행성능을 높였을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 확장에도 도움이 됐다. 대형 캐리어나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자동 주차,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전자 보조 기술도 쓰였다.

다양한 색상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은 P250 SE 7290만원, P250 런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이다.

재규어 E-PACE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P250 SE 6020만원, P250 R-Dynamic SE 6410만원이다.

오토뷰=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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