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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99년생 토끼띠, 넘어지고 아파도 다시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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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다현 작성일19-12-11 08:46 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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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11일 수요일 (음력 11월 15일 임오)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조건 있는 거래 차가움을 보여주자. 60년생 든든한 조력자를 믿고 따라가 보자. 72년생 사서했던 고생이 빛을 발해준다. 84년생 웃을 일 없던 얼굴 활짝 펼 수 있다. 96년생 거칠 게 없는 청춘 용기를 꺼내자.

▶소띠

49년생 좋은 추억 남기는 걸음을 걸어보자. 61년생 입가에는 미소가득 흥이 절로 난다. 73년생 높아만 보이던 자리에 올라선다. 85년생 깐깐한 심사에서 성공을 볼 수 있다. 97년생 말로 배운 공부 경험이 필요하다.

▶범띠

50년생 고민이 떠난 자리 행복이 채워진다. 62년생 지켜야 할 것에 무거움을 가져보자. 74년생 소문을 믿지 말자 발품을 팔아보자. 86년생 조용한 가운데 내일을 준비하자. 98년생 만족스러운 결과, 상을 받아내자.

▶토끼띠

51년생 미루지 않는 깔끔함을 보여주자. 63년생 정확한 계산법 공과 사를 구분하자. 75년생 하늘의 별을 따는 행운을 잡아낸다. 87년생 게으름 없이 신속 정확해야 한다. 99년생 넘어지고 아파도 다시 일어서자.

▶용띠

52년생 겨울 같은 분위기 한 발 쉬어가자. 64년생 감당이 어려운 책임을 피해가자. 76년생 손해 보는 거래로 신뢰를 지켜내자. 88년생 숨어있던 보석에 가치를 알아보자. 00년생 실패가 두려워도 시작에 나서보자.

▶뱀띠

41년생 답답했던 현실 시원함을 볼 수 있다. 53년생 편견을 버려야 진짜를 볼 수 있다. 65년생 우울한 기분에 위로가 들려온다. 77년생 낯설고 어려워도 자리를 지켜내자. 89년생 싫어도 좋아도 기다림을 더해보자.

▶말띠

42년생 즐길 수 있는 곳에 나이를 잊어내자. 54년생 맛있는 대접에 젓가락이 분주하다. 66년생 너무도 다른 것에 싹을 잘라내자. 78년생 눈치 보지 않는 자유를 가져보자. 90년생 대신하는 수고 빚진 것을 갚아내자.

▶양띠

43년생 힘든 표현 안하는 웃음을 보여주자. 55년생 이웃 어려움에 손, 발이 되어주자. 67년생 쓴 소리가 아닌 단 소리를 해야 한다. 79년생 욕심이 아닌 가진 것에 만족하자. 91년생 오랜 시간 준비에 기지개를 펴보자.

▶원숭이띠

44년생 끊고 맺는 것에 명확함을 보여주자. 56년생 속이 든든해지는 약속을 들어보자. 68년생 넝쿨째 들어온 복 만세가 불려진다. 80년생 알 듯 모를 듯 궁금함이 풀어진다. 92년생 새로운 사랑이 아픔을 덜어낸다.

▶닭띠

45년생 버린 줄 알아야 뒷말을 막아낸다. 57년생 인연이 모자라면 손님이 되어보자. 69년생 보고 들은 적 없는 호사를 누려보자. 81년생 포기할 줄 아는 현명함을 가져보자. 93년생 준비된 시험 합격점을 받아낸다.

▶개띠

46년생 보고 싶은 곳으로 나들이에 나서보자. 58년생 잠들지 못하던 고민에서 벗어난다. 70년생 초라하지 않는 배짱을 가져보자. 82년생 반가운 인사가 줄을 이어 찾아온다. 94년생 우직한 열정과 끈기를 배워보자.

▶돼지띠

47년생 가르치는 일에 강함을 더해주자. 59년생 높아만 보이던 목표를 잡아낸다. 71년생 빛나는 순간에 주인공이 되어보자. 83년생 숨기고 싶은 실수 한숨이 깊어진다. 95년생 득보다 실이 많다. 고생을 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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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고등학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선택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배치할 수 있고, 공강을 만들어 개인 취미 생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동아리와 대외활동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새로운 경험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며, 자신의 꿈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대학 입학 후 교내 봉사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봉사'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근처 종합복지관에서 치매 노인 교육 보조를 하게 되었고, 여름 방학 때는 '글로벌 리더 캠프'를 동아리 부원들과 기획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의 경험을 통해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그 길로 새로운 교육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교육 기부는 바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이었습니다. '자유학기제 봉사단'이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동아리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찾아가 진로체험 등 직접 기획한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봉사단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팀을 꾸려 수원 영동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학과라는 특성에 맞게 '글로벌 리더 되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금요일 2시간의 수업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팀원들과 모여 수업 준비를 하고, 시범 수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예산 안에서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기도 했지만, 낯설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힘들었던 것보다 얻어 가는 것이 더 많았던 '교육 기부'였습니다.

교육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았습니다. 대학생 이전에는 배움을 받는 수혜자에 속했습니다. 가정, 학교에서 여러 배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배운 배움을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나누게 되며 '나눔의 기쁨'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자유학기제 봉사단을 처음 시작할 당시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지속적인 격려와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는 아이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학생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의 다양한 활동 중 '봉사'를 선택해 대학 생활의 로망을 실현했습니다. 곧 대학생이 될 틴매경 구독자분들의 로망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며 대학 생활을 즐기고, 가진 걸 나누는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최문교(경희대 국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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