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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애 낳겠나…초등돌봄, 1학기만 1만5108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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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07 17:10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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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1441514?sid=102
작년 한 해 발생한 대기자 수 '이미 근접'
지역별 수용률 격차…9%p에서 26%p로
강원·제주 10명중 1명 "신청해도 못 맡겨"
학부모 37%…"돌봄 공급부족 불만족"
이태규 의원 "지자체 협업 등 대책마련"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올해 1학기만 1만명 이상이 초등돌봄교실을 신청하고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공급 격차도 매년 벌어지고 있어 교육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뉴시스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실을 통해 받은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공급·수요 및 수용률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에서 올해 8월까지 1만5108명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기자는 1만7719명으로 2020년 9622명보다 8097명(84.2%) 급증했는데, 올해 한 학기 만에 이 수치에 근접한 것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37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394명, 강원 1339명, 전북 1188명, 충남 1166명 등 17개 시도 중 5곳(29.4%)에서 1000명 이상의 대기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초등돌봄교실의 '공급 부족'은 17개 시도별로 그 정도가 달랐는데, 이 격차가 매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 대비 실제 이용자 비율을 뜻하는 '수용률'은 지난 2020년 92.5%, 2021년 94.4%, 2022년 95.7%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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