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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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19-11-15 20:08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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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금강산 개발에 南 끼어들 자리 없어…지난11일 최후통첩"
북한은 지난 11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남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남조선 당국은 오늘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다"며 "무슨 할 말이 있고 무슨 체면이 있으며 이제 와서 두손을 비벼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비아냥거렸다.
김정은,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 (PG)[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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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협상용의' 北입장에 "트럼프, 싱가포르 약속 진전에 전념"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협상 용의가 있지만 미국이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 발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입장 발표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 전환과 항구적 평화 구축, 완전한 비핵화라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날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북한의 강력 비난에 대해 내놨던 국무부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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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오늘 서울서 SCM 개최…지소미아·방위비 분담금 논의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15일 오전 서울에서 제51차 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한다.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SCM 회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 측에서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 등이, 미국 측은 마크 밀리 합참의장,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대사, 하이노 클링크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관보 등이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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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가족 의혹' 실체규명 법정으로…공소사실 놓고 공방 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놓고 사실관계를 규명할 주체가 이제 검찰에서 법원으로 바뀌었다. 조 전 장관이 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세간의 관심이 조 전 장관의 사법처리 수위에 쏠려 있지만, 부인인 정 교수의 공소사실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향후 이 사건의 실체를 가늠할 시금석이 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 전 장관이 조사를 받는 의혹 사항들 중 상당수는 정 교수의 피의사실과 관련을 맺고 있어서다. 만약 정 교수의 피의사실이 법정에서 인정되지 않는다면 조 전 장관 역시 상당수 의혹 사항에 대한 법적 책임을 벗게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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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앞다퉈 아세안 투자…작년 한국 직접투자액 17% 증가
'2019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중국·일본이 경쟁으로 아세안에 대한 직접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에 비하면 한국의 직접투자 비중은 3분의 1 수준이고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대(對) 아세안 수출에서도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다.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아세안은 한국 무역에서 더욱 중요한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도 늘리면서 중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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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가끔 비 '결빙주의'…서울은 첫눈 관측
금요일인 15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 강원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 강원도에 이날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충청도, 경북, 전북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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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세난 위험 12만2천가구…전셋값↓ 금융위기때보다 심각"
전셋값이 내려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겪을 위험에 노출된 주택이 전국에 12만2천가구가량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서 '주택 역전세 현황과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개선방안' 보고서를 소개했다. 연구에서 '역전세'는 계약 당시보다 주택의 전세금이 하락해 임차인이 그 차액만큼 회수에 곤란을 겪는 상태로 정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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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도심서 다이너마이트 '쾅'…전쟁터 같은 혼돈의 볼리비아
멀리서 총성과도 같은 폭죽 소리가 들렸다. 거리는 갑자기 분주해졌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도심 마리스칼 산타크루스 대로에 늘어선 식당과 상점들에선 폭죽 소리가 신호탄이라도 된 듯 일제히 사람들이 건물 유리에 나무판자와 철판 등을 덧댔다. 아예 셔터를 내린 곳도 있었다. 약탈과 기물파손, 방화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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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북몰루카 해상 7.1 강진…쓰나미 경보 후 해제
인도네시아 북몰루카(말루쿠)와 북술라웨시 중간 해상에서 14일 오후 11시 17분께(자카르타 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 규모를 당초 7.4로 발표했다가 7.1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지질조사국 기준으로 진앙은 북몰루카의 트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3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4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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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난 수험생에게 따뜻한 말…"부담은 주지 마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 중에는 시험을 망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가족의 따뜻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15일 전문가들은 시험을 망친 수험생들이 우울증 또는 일탈행위에 빠지거나 심하면 극단적 선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변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는 "시험이 끝난 수험생은 지나친 긴장 후에 과도한 허탈감을 느끼거나 시험 결과에 낙담해 심한 무기력감에 빠질 수 있다"며 "특히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비관적인 생각이 깊어지면 우울증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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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1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남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남조선 당국은 오늘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다"며 "무슨 할 말이 있고 무슨 체면이 있으며 이제 와서 두손을 비벼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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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5일 인천시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11.15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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