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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신당역 사건, '여성이라서 죽었다'고 하면 안돼..대책과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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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07 11:47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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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의 피의자 31세 전주환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여성이라서 죽었다고 말하면 대책과는 멀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여성이 피해자가 되니까 그 피해를 막기 위한 목소리를 수렴시키기 위해 그렇게 지칭하는 것은 좋다, 그렇지만 그렇게 부르는 데서 (대책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19일 KBS '용감한 라이브'에 출연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과거 PC방 살인 사건은 목숨 잃은 사람이 남자였고 스토커 중엔 여성도 있다"며, "스토킹 범죄를 여성혐오 범죄라고 싸잡아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그 각각의 범죄의 양상이 다르고 정책도 달라져야 하는데 대책이란 게 나올까"라며 반문했습니다.

http://v.daum.net/v/202209191747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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