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시티 명지, 31일 공식 개점…부산지역 첫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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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19-10-28 21:04 조회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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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하 8층 규모…패션·스포츠·F&B 등 100여 매장 입점
바다 전망 '스타 가든',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 '시티 라운지' 등 마련스타필드 시티 명지 조감도 © 뉴스1(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31일 공식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29~30일 이틀 동안은 임시 개점한다.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것이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1300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 매장이 입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10세 미만과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고, 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과도 가까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다. 또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다. 차량으로 25분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8층 옥상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정원 '스타가든'을 조성했다. 또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의 대표 시설인 펫파크도 스타필드 시티 명지 한가운데 약 160㎡ 규모로 조성됐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참여극, 셀러브리티들의 강연과 문화센터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가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오락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했다.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1층 시티마켓과 3층 잇토피아에는 성수동 육칼, 홍대쌀국수, 풍원장, 홍대개미 등 전국 맛집 40여 곳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지상 1층에는 수입차 BMW 매장, 2층에는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3층에는 아이들의 천국 토이킹덤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지하 3층, 지하 8층 규모…패션·스포츠·F&B 등 100여 매장 입점
바다 전망 '스타 가든',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 '시티 라운지' 등 마련스타필드 시티 명지 조감도 © 뉴스1(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31일 공식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29~30일 이틀 동안은 임시 개점한다.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것이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1300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 매장이 입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10세 미만과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고, 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과도 가까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다. 또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다. 차량으로 25분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8층 옥상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정원 '스타가든'을 조성했다. 또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의 대표 시설인 펫파크도 스타필드 시티 명지 한가운데 약 160㎡ 규모로 조성됐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참여극, 셀러브리티들의 강연과 문화센터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가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오락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했다.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1층 시티마켓과 3층 잇토피아에는 성수동 육칼, 홍대쌀국수, 풍원장, 홍대개미 등 전국 맛집 40여 곳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지상 1층에는 수입차 BMW 매장, 2층에는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3층에는 아이들의 천국 토이킹덤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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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결되면 하루 배차간격 20~40분 편도 32회
준고속열차 하루 배차 60~90분 편도 12회 운행
정부, 비용 수익자 부담원칙…부산시·창원시 반대【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선도=김해시 제공) 2019.10.28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오는 2021년 개통하는 부산에서 출발해 김해를 거쳐 마산으로 가는 복선전철에 지하철(전동차) 투입이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28일 경남 김해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
복선전철은 KTX 보다는 속도가 낮은 시속 250km 준고속열차(EMU250)를 투입해 배차시간 60~90분, 하루 편도 12회 운행한다.
복선전철은 향후 창원 진주를 거처 광주 목포를 가는 준고속전철이다.
이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노선에 여유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데 비해 지하철이 없는 부산~마산 노선에 지하철과 같은 전동차 투입이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이 구간에 준고속열차와는 별개로 전동차가 배차간격 20~40분, 하루 편도 32회 운행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30일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전동차 추가 투입에 필요한 시설비 159억원, 운영손실 연 210억원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해당 지자체가 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부산, 경남이 각 절반씩 내고, 경남 부담분 중 경남도 50%, 창원, 김해시가 각 25%씩 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하지만 경남도와 김해시는 찬성했지만 부산시와 창원시는 사실상 반대했다.
부산시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의견을, 창원시는 "국비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창원시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하철 투입은 어려워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는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선도=김해시 제공) 2019.10.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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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용 수익자 부담원칙…부산시·창원시 반대【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선도=김해시 제공) 2019.10.28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오는 2021년 개통하는 부산에서 출발해 김해를 거쳐 마산으로 가는 복선전철에 지하철(전동차) 투입이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28일 경남 김해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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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은 향후 창원 진주를 거처 광주 목포를 가는 준고속전철이다.
이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노선에 여유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데 비해 지하철이 없는 부산~마산 노선에 지하철과 같은 전동차 투입이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이 구간에 준고속열차와는 별개로 전동차가 배차간격 20~40분, 하루 편도 32회 운행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30일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전동차 추가 투입에 필요한 시설비 159억원, 운영손실 연 210억원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해당 지자체가 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부산, 경남이 각 절반씩 내고, 경남 부담분 중 경남도 50%, 창원, 김해시가 각 25%씩 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하지만 경남도와 김해시는 찬성했지만 부산시와 창원시는 사실상 반대했다.
부산시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의견을, 창원시는 "국비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창원시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하철 투입은 어려워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는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시스】김상우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시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김해공항~가락IC~장유~신월~창원중앙~창원~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2021년 2월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선도=김해시 제공) 2019.10.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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