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규제' 논의 확산…연예계도 '악플과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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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라이 작성일19-10-21 21:06 조회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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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악성 댓글, 악플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법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1일) 국회에서는 인터넷 준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소속사는 지난주 악성 댓글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습니다.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성적 희롱 등의 정도가 심각하다면서, 앞으로는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연예인 단체들도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손성민/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장 : 회원사들이나 소속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수사기관에 의뢰를 할 것이고요.]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인터넷 준실명제 도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현재는 일부분이 생략되는 온라인 댓글의 ID 전체와 IP도 공개해 작성자의 책임을 강화하자는 겁니다.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저는 준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네, 저희도 검토하겠고요. 법안이 발의되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의 이름을 딴 '최진리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현재 2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인터넷 실명제는 지난 2007년 도입됐다가 위헌결정으로 5년 만에 폐지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와 전문가들은 페이스북 등 실명 기반 SNS 환경에서도 이미 악플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인격 모독 등 혐오와 차별의 표현과 발언에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별 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단순히 어떤 처벌법 하나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차별을 금지하는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그런 통합적인 사회문화를 만들어내자는 것이거든요.]
무분별한 악플은 얼굴 없는 살인행위가 될 수 있다는 비판 속에 해법을 찾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오세관·정민구)
안서현 기자(ash@sbs.co.kr)
▶ [SBS D포럼] 10.31 DDP : 참가신청 바로가기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앵커>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악성 댓글, 악플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법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1일) 국회에서는 인터넷 준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소속사는 지난주 악성 댓글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습니다.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성적 희롱 등의 정도가 심각하다면서, 앞으로는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연예인 단체들도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손성민/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장 : 회원사들이나 소속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수사기관에 의뢰를 할 것이고요.]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인터넷 준실명제 도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현재는 일부분이 생략되는 온라인 댓글의 ID 전체와 IP도 공개해 작성자의 책임을 강화하자는 겁니다.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저는 준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네, 저희도 검토하겠고요. 법안이 발의되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의 이름을 딴 '최진리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현재 2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인터넷 실명제는 지난 2007년 도입됐다가 위헌결정으로 5년 만에 폐지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와 전문가들은 페이스북 등 실명 기반 SNS 환경에서도 이미 악플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인격 모독 등 혐오와 차별의 표현과 발언에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별 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단순히 어떤 처벌법 하나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차별을 금지하는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그런 통합적인 사회문화를 만들어내자는 것이거든요.]
무분별한 악플은 얼굴 없는 살인행위가 될 수 있다는 비판 속에 해법을 찾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오세관·정민구)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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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MC몽이 25일 컴백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MC몽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4년 만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작업한 신보인 만큼 자전적 이야기뿐 아니라 여러 장르와 다채로운 사운드를 아울러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선보일 전망이다.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이미지에는 흰색 배경과 의상을 걸친 채 뒤돌아 웅크려 앉아있는 MC몽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흰색 배경 위로 검은색 백팩을 매치, 이번 앨범명인 ‘채널8’를 명시하며 디자인적 요소의 메타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컴백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MC몽이 발매일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돌입, 벌써부터 정규 8집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MC몽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며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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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MC몽이 25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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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이미지에는 흰색 배경과 의상을 걸친 채 뒤돌아 웅크려 앉아있는 MC몽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흰색 배경 위로 검은색 백팩을 매치, 이번 앨범명인 ‘채널8’를 명시하며 디자인적 요소의 메타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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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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