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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 만들기'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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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휘세 작성일19-10-08 23:17 조회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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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치안협의회. /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은 8일 군수실에서 지역 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관련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 및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치안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먼저,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찰서의 Geo 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을 활용해 우범지역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찰서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자 설치된 거점소독초소 및 농장 통제초소에 대하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및 신속한 급수 등을 통해 초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소방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에 대비하여 농산물 절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활동과 우울증 증상의 상습 자살·자해시도자에 대한 의료지원 등 주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군청과 경찰서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차량보다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 확산 및 안전위협행위 집중단속, 안전속도 5030 관련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안전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전 기관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일부 농촌체험마을에서 운행되고 있는 트랙터 마차로 인한 각종 사고 및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전윤경 양평교육장은 초등학생들의 생명 보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등 생존 수영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군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학교시설 개방 여건 조성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과 군청, 경찰서 등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초·중학교 입학을 목적으로 한 위장전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입신고 시 실거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학령인구에 대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개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은 양서면과 서종면 지역에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양서119안전센터 신설 추진상황을 설명했으며, 피난약자 이용시설인 교육연구시설 관계자에 대한 소방시설 이해 및 관리요령 등 자율적 안전관리의식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안전 컨설팅을 추진함에 따라 컨설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역 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주시는 각 기관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계속해서 추가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 기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항상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간 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양평=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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