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23~26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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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민준 작성일19-10-22 00:30 조회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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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의 장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이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진행은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약 1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1992년 ‘삼성 환경선언’ 이후 꾸준한 녹색 경영을 위해 힘써 온 삼성전자는 친환경 정책 및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이라는 4개의 테마를 기획해 테마별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전한다.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한 고용량 V낸드, 폐플라스틱이 적용된 모니터 등 10여 개의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플라스틱 원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페트병 경량화와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해 에코탭 라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몰두해 온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재활용 캠페인을 펼친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과 가치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래코드는 패션업계 업사이클링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업사이클링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
지난 8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승현과 그의 가족도 개막식과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승현 가족은 개막일인 23일 친환경 살림을 주제로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지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에코 스테이지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퀴즈 대회 ‘도전! 에코 골든벨’과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쇼 ‘지속가능한 패션 퍼포먼스’, 각계 인사들이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는 ‘에코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이 진행된다.
친환경과 관련한 각종 만들기와 체험 클래스도 ‘에코 체험 클래스’로 운영된다. 폐안경알, 자투리 가죽, 못 쓰게 된 섬유 등 생활 속 쓰레기들을 소재로 하는 다수의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비롯해 면생리대, 종이 방향제, 친환경 물비누 등 친환경 생활 용품 등을 만들 수 있는 DIY 클래스 등이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효율적 관람을 제안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에코 어라운드 투어’는 제로 미세먼지 연구소, 제로 일회용품 연구소, 친환경 생활지원센터 등 각 테마별 부스를 차례로 관람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에게는 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관계자는 “전 국민이 친환경 생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현장을 찾아주시는 참관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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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의 장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이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진행은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약 1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1992년 ‘삼성 환경선언’ 이후 꾸준한 녹색 경영을 위해 힘써 온 삼성전자는 친환경 정책 및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이라는 4개의 테마를 기획해 테마별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전한다.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한 고용량 V낸드, 폐플라스틱이 적용된 모니터 등 10여 개의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플라스틱 원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페트병 경량화와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해 에코탭 라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몰두해 온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재활용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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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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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다. 세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굳이 ‘초연결’ ‘초지능’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언급하지 않아도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걸맞게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교육도 당연히 변해야 하고, 그 중심에 대학 교육(고등교육)이 있다. 그동안 대학은 ‘지식 중심 교육과정’으로 진리의 상아탑이란 위치를 차지했지만 대학이 현실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근대화와 함께 ‘시장 중심 교육과정’이 등장하게 된다.
교육에도 실용성을 염두에 둔 실재적(實在的) 행위 등이 개입하게 된 것이다. 산학협력이나 현장실습이라는 말도 여기에서 생겨났다. 이것으로 ‘실용’이라는 한 마리 토끼는 잡았지만 ‘대학이 취업을 위한 학원인가’라는 또 다른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그나마 시장 수요를 예측하기도 어려워졌다.
이런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나온 말이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이다. 핵심역량이라는 말은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지식과 태도 등을 의미한다. 현재 교육계의 화두다. 대학의 교육 내용과 방법이 수요자인 학생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 흐름에 맞게 대학의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려면 초기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지금의 대학 사정으로는 현상 유지조차 어렵다.
지금과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대학이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대학의 어려운 사정에 관심을 두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 위기가 기회라고, 지금의 큰 변화 앞에서 그동안 산적해 있던 한국 대학의 문제점을 되짚어볼 적기가 아닌가 싶다. 대학 경쟁력 강화, 요즘 우리나라 대학 총장의 가장 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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