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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대구에 전기시내버스 33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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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남리 작성일19-09-17 15:11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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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대구에서 전기시내버스 33대가 운행한다. 대구시는 17일 도심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전기차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기시내버스 23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운행 중인 전기시내버스의 한 모델. 내년 3월부터 대구에서는 총 33대의 전기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전기시내버스의 추가 도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13억 7000만원(국비 33억 6000만원, 시비 52억 5000만원, 자부담 2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2월까지 충전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행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대구에서 운행되는 전기시내버스는 올 3월부터 운행 중인 2개 노선 10대를 포함해 모두 7개 노선 33대로 늘어난다. 추가도입에 따른 전기시내버스의 운행노선은 전기시내버스의 1회 충전거리(200㎞ 내외)를 감안한 편도 30㎞ 정도의 노선, 충전시설 구축 가능 여부, 차령이 만료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의 대·폐차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개 노선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운행노선은 모두 7개로 늘어난다.

제작사 선정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버스운행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버스업체와 버스노조, 자동차 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사 설명회, 운행성능 테스트, 차량 무상보증기간 등을 평가해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운행실적을 모니터링해 차량성능, 차량구조, 차량관리, 사후 서비스 등 지역여건에 맞느냐의 여부를 평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대구시는 "지난 6개월간 전기시내버스를 시범운행한 결과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했다"며 "특히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해 연간 대 당 3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2년까지 총 130대의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박원수 기자 ws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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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청사 전경. (사진 = 제공)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같은 달 20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총 6개 분야 36개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상황과 함께 행사 운영 시스템, 교통대책, 안전대책, 먹거리 위생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16일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바늘꽃, 아스타 등의 꽃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구절초 터널에 맞춰 국지도 55호선을 일방 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한다.

매표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겨 옥정호와 추령천의 물안개가 소나무와 구절초에 내려앉아 있는 몽환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우리 시의 구절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남은 기간 꽃밭 관리를 철저히 기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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