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나는 검찰주의자 아닌 헌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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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병차 작성일19-09-10 22:54 조회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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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취지의 수사'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헌법정신에 입각한 수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0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대검 간부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이 검찰 조직 우선주의에 빠져 조 장관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 제동을 걸기 위한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과 달리 헌법정신에 담긴 공정성과 균형성에 입각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총장은 또 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진행된다는 지적에도 최근 대검 간부들과 식사자리에서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은 다만 조 장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신 수사와 관련해서는 대검 관계자 등을 통해 "법과 원칙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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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또 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진행된다는 지적에도 최근 대검 간부들과 식사자리에서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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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규제샌드박스 1호인 국회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 수소택시 10대도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사무총장, 국회수소경제포럼, 현대차 부회장, 영등포구청장 등 약 2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파리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처럼 서울 도심 중심부이자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 상징적인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국회충전소는 여의도 국회대로변에 위치해 사용자 접근성을 확보했고, 연중무휴로 운영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7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에 따라 도심 한가운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산업부의 규제샌드박스 1호로 추진된 사업으로서, 상업지역에 속하는 국회 부지에 대해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실증특례를 허용해 입지제한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없이 국유지 임대를 통해 충전소 설치가 승인된 사례이다.
또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모든 절차를 총 7개월만에 완료함으로써, 신산업이 성장하는 데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이번 국회충전소를 마중물로 삼아, 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는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이달 말까지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충전소를 포함해 서울 3개, 전국 29개의 충전소가 운영중인 바, 산업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에서 밝힌 2022년 310기, 2040년 1200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이날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서울에서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올해는 2개의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10대가 서울시내 도로를 누빌 예정이며, 2022년 말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20대의 수소택시를 일반 택시와 같이 운행할 계획이다.
수소택시 시범운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일환으로서, 지난해 수소버스 운행 개시에 이어 수소택시도 시범 운행됨에 따라,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약 4년간 최대 약 80만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수소택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소택시를 실도로에서 16만km 이상 운행함으로써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내구성 및 성능을 검증하고, 필요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회충전소가 대표적 성과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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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사무총장, 국회수소경제포럼, 현대차 부회장, 영등포구청장 등 약 2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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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업부는 이날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서울에서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올해는 2개의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10대가 서울시내 도로를 누빌 예정이며, 2022년 말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20대의 수소택시를 일반 택시와 같이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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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회충전소가 대표적 성과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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