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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실내장식서 은메달 2개19일 에몬스 가구 소속 국가대표인 권오현(왼쪽) 사원과 최은영 사원, 이상현 사원이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결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에몬스
[서울경제] 에몬스가구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에몬스는 22~27일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우수상 1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8개국, 1300여명의 선수가 56개 직종에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47개 직종, 52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에몬스는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했다. 목공 직종에 권오현 선수와 실내장식 직종에 이상현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의 참가한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에몬스는 2017년 ‘제44회 대회’에서 한국의 8개 금메달 중 2개의 금메달(목공, 실내장식 직종)을 획득했다. 2015년 ‘제43회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에몬스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환경 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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