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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GO (30일 밤 11시)

뉴기니 오지에서 돌아온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김병만과 윤택. 이들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라니족의 구성원 웨미론과 기손의 입국을 마중하러 왔다. 김병만과 윤택은 낯선 환경에 긴장했을 이들을 다정한 포옹과 함께 따뜻하게 맞아준다.

생애 첫 외국 방문으로 한국을 택한 웨미론과 기손. 이들은 점심을 대접하기로 한 윤택의 집으로 향하는 내내 공항 철도와 높은 아파트, 푸른 바다를 보며 처음 접하는 광경에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한식을 곧잘 먹는 웨미론과 달리 낯선 음식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기손. 모든 것이 생소한 이들의 한국 문화 체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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