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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냉장고 유리 갑자기 와장창… 세탁기 이어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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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동동수 작성일22-10-04 02:35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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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고 반찬 통을 꺼내려는 순간 '펑'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선반이 산산조각이 났어요."

이달 15일 아침. 대구에 서 있었던 일입니다. 김 모 씨는 아침 식사를 하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냉장고 맨 위 칸으로 손을 뻗은 순간, 유리 선반이 깨지면서 파편이 냉장고 안팎에 쏟아졌습니다.

선반 위의 유리 밀폐용기도 떨어져 깨지면서 사방에 파편이 흩어졌고, 김 씨 발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냉장고는 김 씨가 2년 전인 2020년 7월 구매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일반형(RF85T92M1AP) 모델입니다. 냉장고 문짝의 색깔과 소재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통합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수리 기사에게 묻자 "강화유리 (선반) 폭발 사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어 김 씨에게 파손된 선반만 교체해주겠다면서 냉장고 앞의 유리 파편을 정리하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크고 작은 유리 파편은 냉장고 채소칸, 문 손잡이 안쪽 등 구석구석에 흩어져 김 씨는 냉장고를 열 때마다 손을 베거나 파편을 발견하곤 한다고 했습니다. 재차 항의하자 서비스센터는 냉장고를 다시 청소하고, 냉장고 내부의 다른 선반도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강화유리 폭발 사고를 들어본 적 없다"는 서비스센터 측의 말과 달리 강화유리 파손 사고는 드물지 않습니다.

최근 삼성 비스포크 세탁기의 유리문 파손 사고는 물론 지금도 포털사이트에 '강화유리 폭발'을 검색하면 냉장고 선반 파손 사고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사 전문
http://n.news.naver.com/article/056/001134410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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