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10월 28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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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휘세 작성일19-10-28 00:34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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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책상 앞에 앉아도 책 한 장이 안 넘어가는 날이다. 머릿속으로 안 들어온다. 동네 한 바퀴라도 돌고 오자.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이다. 어쩔 수없이 책상 앞에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목차부터 보자. 전체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속으로 들어가 봤자 정리가 안되는 날이다. 역사, 내용보다는 공식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과목이 더 잘 맞는 날이다. 남친, 여친을 만날 약속이 있다면 요즘 자신의 고민 상담을 부탁해보자. 오늘따라 진지해 보이는 당신을 발견하면서~ 관계가 한 층 두터워진다.
행운의 아이템 : 가로등
[물고기자리 2.19 ~ 3.20]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꽉 들어차 있는 날이다. 꽁하고 있지 말고 넓게 생각하도록 하자. 죽어라 고민해봤자 해결될 것 같지 않다. 고민할 시간에 몸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 하는 것이 차라리 도움이 되겠다. 머릿속이 복잡하니 머리를 쓰는 일 보다는 단순노동이 잘 맞는 날이다. 큰맘먹고 봉사활동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뿌듯한 하루가 될텐데.
행운의 아이템 : 앞치마
[양자리 3.21 ~ 4.19]
어떤 상황에라도 오늘은 솔직해야 한다. 안좋은 상황에서도 정직한 언변은 당신을 구해줄 것이다. 그러나 작은 것이라도 거짓을 말한다면 그 결과는 암흑과도 같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구설수에 오르기 쉽지만 경솔하게 행동하지만 않는다면 오해는 쉽게 풀릴 것 같다. 뒤끝없는 투명한 성격을 잃지 말고, 흥분하지 말 것. 생각없는 외출에 대책 없는 지출을 낳을 수 있는 날이다. 계획적으로 생각하자.
행운의 아이템 : 핫도그
[황소자리 4.20 ~ 5.20]
오늘 하루, 시간관리가 생명이다. 시간관리가 철저해야 일의 진행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날이다. 손목시계 하나 차고 스케줄 빡빡하게 챙겨야겠다. 철저한 계획 아래 경솔한 행동을 줄이고 시간을 아낄 것! 소개팅 등 중요한 첫 만남이 있을 수 있다. 필요이상의 자기주장은 삼가, 아예 말을 줄이는 편이 낳겠다. 오늘 말이 많으면 쓸어 담을 수 없는 실언도 하게 될 수 있다.
행운의 아이템 : 김밥
[쌍둥이자리 5.21 ~ 6.21]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니 당신의 인연이 방금 당신을 스치고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의 인연을 놓치기 싫거든 눈 동그랗게 뜨고 옷깃 스친 사람들을 잘 살펴보아라. 연인사이는 오히려 주변의 사람들과 상황으로 인해서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오늘 하루는 안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 혹시 만나야 한다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굳건히 하고 만나야 할 듯.
행운의 아이템 : 아이스크림
[게자리 6.22 ~ 7.22]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편안함인가? 성공인가? 혹시.. 둘 다?? 편안함을 선택한 당신.. 일 안할 건가? 성공하고 싶은 당신.. 편안함을 추구하면 더뎌질 수밖에 달리고 달리자. "달려라..달려라, 달려라 당신~!!!" 지금까지 힘껏 달려온 당신이라면 혼자만의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을 듯. 그러나 방심하지 말자..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으니 언제나 조심조심.
행운의 아이템 : 나무그늘
[사자자리 7.23 ~ 8.22]
아침부터 일진이 꼬일 대로 꼬인 당신~! 집에 가니 엄마의 잔소리가 이어지고, 친구를 만나니 난데없는 충고다. 애인을 만나면 당신의 짜증을 일으키는 투정뿐이다. 그동안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면 오늘 만은 당신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거나, 서점에 들러서 책 한 권 사는 것도 좋겠다. 눈물 뚝뚝 흐르는 멜로 영화 한 편이라도 혼자서 보자. 주위 사람들 신경 쓰지 말고 혼자만의 고독을 씹어보자. 아그작 아그작~!
행운의 아이템 : 등산
[처녀자리 8.23 ~ 9.22]
오늘의 관건은 '주제파악'이다. 어디에서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는가 헛다리 짚지 않으려면 앞뒤양옆 잘 살피고 덤벼들어야 망신당하지 않는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가지 말고 자신의 소신대로 신중하게 밀어부치는 것이 중요할 터. 잔머리 굴리는것 오늘은 영~ 통할것 같지 않으니 머리 굴릴 시간에 두 발로 뛰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움직이는 만큼 얻는 재미가 쏠쏠하니 운이 나쁜 날은 아니다.
행운의 아이템 : 스프링무제연습장
[천칭자리 9.23 ~ 10.23]
오늘, 팔 다리 머리가 모두 무거운 날이다. 순간적으로 의욕이 뚝뚝 떨어지고 거침없던 자신감은 어디로 간건지? 바닥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날이니 얌전히만 넘기면 무리 없겠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오해는 빨리 풀수록 좋고, 마음이 무겁더라도 잡혀있던 모임에는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일들이 많다. 그러나 돈에 궁색하게 굴면 이미지를 버릴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 좋지 못하더라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일 것.
행운의 아이템 : 바이올린
[전갈자리 10.24 ~ 11.22]
그분이 오신 날! 거침없는 지름신 때문에 과다지출이 예상된다. MP3, 닌텐도 등 제법 비싼 물건을, 그것도 바가지를 써서 확 사버릴 수 있으니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세번 이상 생각해보고 구입할 것. 적당하고 소소한 지출이라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겠다. 하루종일 허기가 지니 몸에서 영양보충을 요구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생각 말고 허리띠 푸르고 맘껏 먹어주자. 골병들기 전에.
행운의 아이템 : 회전의자
[사수자리 11.23 ~ 12.21]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당신은 오늘 구석에 몰리기만 하고 고양이도 물지 못한다. 이렇게 슬픈 일이 ㅜ.ㅜ 되도록이면 구석에 몰리지 않게 최대한 도망 다녀야겠다. 혼자서 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주변 사람들과 합심해서 도망 다녀라. 혼자서 무리하면 당신이나 주변사람들이나 전부다 구석에 몰리게 될 테니. 당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당신 주위에서 서성이고 있을 것이다. 서둘러 지금부터 모집하자.
행운의 아이템 : 치즈~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은 외출을 삼가고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자. 전체적으로 운이 별로 좋지 못한 하루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어느 정도 따르니 공부하는 만큼, 시간투자하는 만큼 결과는 나쁘지 않다.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만큼 보상받을 것이고, 외출시 사고수가 있을 수 있으니 몸을 사리도록 하자. 특히 차조심, 길조심. 이성과의 다툼수도 있다. 말다툼이 맘싸움으로까지 번질 수 있겠으니 말을 조심해서 하고 너무 계산적인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행운의 아이템 : 운동화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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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 앉아도 책 한 장이 안 넘어가는 날이다. 머릿속으로 안 들어온다. 동네 한 바퀴라도 돌고 오자.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이다. 어쩔 수없이 책상 앞에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목차부터 보자. 전체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속으로 들어가 봤자 정리가 안되는 날이다. 역사, 내용보다는 공식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과목이 더 잘 맞는 날이다. 남친, 여친을 만날 약속이 있다면 요즘 자신의 고민 상담을 부탁해보자. 오늘따라 진지해 보이는 당신을 발견하면서~ 관계가 한 층 두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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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2009년 10월28일 신종플루 대유행, 공포의 나날들
신종인플루엔자 A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된 2009년 10월27일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이 병원 의료진이 백신을 맞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기남 기자
2009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신종 인플루엔자’ 입니다. 한국에선 이를 줄여서 주로 ‘신종플루’라고 부르지요. 신종플루가 전세계에 맹위를 떨치던 당시를 기억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도 신종플루의 유행에 따른 혼란상이 고스란히 그대로 담겼습니다. 2009년 10월28일 신문 1면에는 신종플루 백신을 맞기 위해 서울의 한 병원 의료진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신종플루는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달 뒤인 5월 지구 반대편 한국 땅에 상륙했고 지역사회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8월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후 학교 등에서 집단발병이 증가하면서 환자 발생이 절정에 이르게 됐습니다. 교육 현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2009년 10월23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신종플루 감염 학생수는 1523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기준일로부터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 확산과 이로 인한 휴교도 급증했습니다.
특히 당시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 앞두고 있던 시기라 불안은 더했습니다. 감염과 전파 등을 위한 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코앞에 닥친 수능을 위해 학원에 가야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의 일부 학교는 고3 학생들에 한해 수능 다음날까지 부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그해 11월 수능 시험장의 모습입니다. 신종플루 의심·확진 환자를 별도의 장소에 격리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2009년 11월12일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신종플루 분리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김창길기자
■1989년 10월28일 대입 정원 대폭 증원
1989년 10월28일자 경향신문 1면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 1면에는 대폭 늘어난 대입 정원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1990년학년도 대학·전문대학·개방대학의 입학정원이 당해(1989년)보다 2만790명 늘어난 33만5960명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정원 뿐 아니라 전문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몸집을 키우는 학교도 많았습니다. 학령 인구 증가와 대입 진학률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현상이었지요.
“내년에는 또 상지·순천향·목포·부산수대 등이 종합대학으로, 강남대학·대학한체육과학대학·호남신학대학 등 3개교가 각종 학교에서 4년제 대학으로 각각 승격 개편되고 거제 전문대가 신설인가를 받아 내년 개교, 65개 종합대학을 포함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각각 118개로 늘어나게 된다.”
팽창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학생이 없어 문 닫을 걱정을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5년 뒤인 2024년 대입 가능 인원은 37만3470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019년 입학 정원에 비해 무려 12만4000명의 입학생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당국은 앞으로 2년 뒤에는 전국 대학 70곳 이상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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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신종 인플루엔자’ 입니다. 한국에선 이를 줄여서 주로 ‘신종플루’라고 부르지요. 신종플루가 전세계에 맹위를 떨치던 당시를 기억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도 신종플루의 유행에 따른 혼란상이 고스란히 그대로 담겼습니다. 2009년 10월28일 신문 1면에는 신종플루 백신을 맞기 위해 서울의 한 병원 의료진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신종플루는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달 뒤인 5월 지구 반대편 한국 땅에 상륙했고 지역사회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8월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후 학교 등에서 집단발병이 증가하면서 환자 발생이 절정에 이르게 됐습니다. 교육 현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2009년 10월23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신종플루 감염 학생수는 1523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기준일로부터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 확산과 이로 인한 휴교도 급증했습니다.
특히 당시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 앞두고 있던 시기라 불안은 더했습니다. 감염과 전파 등을 위한 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코앞에 닥친 수능을 위해 학원에 가야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의 일부 학교는 고3 학생들에 한해 수능 다음날까지 부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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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또 상지·순천향·목포·부산수대 등이 종합대학으로, 강남대학·대학한체육과학대학·호남신학대학 등 3개교가 각종 학교에서 4년제 대학으로 각각 승격 개편되고 거제 전문대가 신설인가를 받아 내년 개교, 65개 종합대학을 포함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각각 118개로 늘어나게 된다.”
팽창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학생이 없어 문 닫을 걱정을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5년 뒤인 2024년 대입 가능 인원은 37만3470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019년 입학 정원에 비해 무려 12만4000명의 입학생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당국은 앞으로 2년 뒤에는 전국 대학 70곳 이상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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