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역 선교사들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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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휘세 작성일20-06-01 20:28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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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재단, 피해자 증가에 현황조사… 파송단체 위기 대처 방안 등 주지시켜야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묘지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사망자의 친척들이 장례식을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재미교포 A선교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이키토스까지 비행기로 2시간 이동한 뒤 차로 2시간 달려야 나오는 아마존강의 시작점 나우타 마을에서 사역한다. 최근 A선교사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우타는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다. 한국인 동료 선교사들이 병원이 있는 리마로 나올 것을 권했지만, 그는 “선교지를 지키겠다”고 답했다. 사실 리마에 가도 의료시스템이 취약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는 힘들다. 30일(현지시간) 현재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8285명이다. 아마존강 상류 원주민 중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31일 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LA로 파송된 국내 대형교단 소속 김모 선교사와 그의 장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김 선교사의 사모도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두 자녀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지난 4월 목회자 자녀로 브라질에서 선교 훈련을 받던 선교사 후보생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아프리카 세네갈의 김모 선교사도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고 필리핀에서 일시 귀국한 B선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0일이 지나도록 입원해 있는 상태다.
방도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소속 페루 선교사는 “확진자가 많은 미국보다 남미가 더 위험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보다 두려운 게 굶어죽는 것이라 생각해 확진자들도 도로를 걸어 다닌다. 먹고 살아야 하니 남에게 옮겨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페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 사이에선 외출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60~70%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외부 활동을 못 하니 사역도 위축됐다.
위기관리재단의 미주라틴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방 선교사는 “정보기술 인프라가 좋지 않아 선교사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도 쉽지 않고 재정도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택시기사나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현지 주민을 섭외해 빈민가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안 상황도 선교사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선 지난 26일(현지시간) 수도 루사카에서 중국인 3명이 살해됐다. 현지 매체는 중국인이 코로나19 사태를 유발했다는 혐오가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혐중 정서는 한국인 등 동양인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SIM국제선교회 소속으로 잠비아에서 사역 중인 김지해 선교사는 “코로나19 감염도 두렵지만, 치안도 불안하다”면서 “마트 등 사람이 많은 곳은 아예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위기관리재단은 인도와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선교사·가족 코로나 피해 현황조사에 들어갔다. 재단은 “파송단체들이 비상계획에 따른 개인 위기대처 방안을 소속 선교사들에게 주지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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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재단, 피해자 증가에 현황조사… 파송단체 위기 대처 방안 등 주지시켜야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묘지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사망자의 친척들이 장례식을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재미교포 A선교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이키토스까지 비행기로 2시간 이동한 뒤 차로 2시간 달려야 나오는 아마존강의 시작점 나우타 마을에서 사역한다. 최근 A선교사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우타는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다. 한국인 동료 선교사들이 병원이 있는 리마로 나올 것을 권했지만, 그는 “선교지를 지키겠다”고 답했다. 사실 리마에 가도 의료시스템이 취약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는 힘들다. 30일(현지시간) 현재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8285명이다. 아마존강 상류 원주민 중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31일 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LA로 파송된 국내 대형교단 소속 김모 선교사와 그의 장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김 선교사의 사모도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두 자녀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지난 4월 목회자 자녀로 브라질에서 선교 훈련을 받던 선교사 후보생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아프리카 세네갈의 김모 선교사도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고 필리핀에서 일시 귀국한 B선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0일이 지나도록 입원해 있는 상태다.
방도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소속 페루 선교사는 “확진자가 많은 미국보다 남미가 더 위험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보다 두려운 게 굶어죽는 것이라 생각해 확진자들도 도로를 걸어 다닌다. 먹고 살아야 하니 남에게 옮겨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페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 사이에선 외출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60~70%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외부 활동을 못 하니 사역도 위축됐다.
위기관리재단의 미주라틴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방 선교사는 “정보기술 인프라가 좋지 않아 선교사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도 쉽지 않고 재정도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택시기사나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현지 주민을 섭외해 빈민가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안 상황도 선교사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선 지난 26일(현지시간) 수도 루사카에서 중국인 3명이 살해됐다. 현지 매체는 중국인이 코로나19 사태를 유발했다는 혐오가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혐중 정서는 한국인 등 동양인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SIM국제선교회 소속으로 잠비아에서 사역 중인 김지해 선교사는 “코로나19 감염도 두렵지만, 치안도 불안하다”면서 “마트 등 사람이 많은 곳은 아예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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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씻김굿’ 전수조교 송순단 명인
세습무 텃세 넘어 무형문화재 전승
매달 5~6회 전국 돌며 망자 위한 굿
코로나 역신 퇴치 ‘쉘위풍류’ 공연
송가인 “가수 발판은 엄마의 소리” “밤새 해도 부족할 굿인디, 짧은 시간 안에 하라 허니 좀 답답하긴 하요만~.”
하얀 고깔에 소복 차림 명인은 웃음기 섞은 인사말로 운을 뗐다. 이어 장구와 아쟁 가락에 얹은 소리가 계곡물처럼 흘렀다. 판소리 같기도, 곡(哭) 같기도 한 음률엔 슬픔보다 진한 먹먹함이 배어났다. 굿이라기보단 한편의 이별가를 듣는 듯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창립40주년 기념 특별공연 ‘쉘위풍류’. 경복궁 수문군의 북소리로 시작된 무대가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과 함께 달아올랐을 때 송순단(60) 명인이 등장했다. 그가 이날 선사한 것은 진도씻김굿 중 ‘손님풀이’. 천연두나 홍역 같은 역신을 청한 뒤, 해 끼치지 말고 좋게 가라고 축원하는 내용이다. 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물리치려는 염원을 담았다. 8분 남짓 울림이 끝나자 자리에 함께한 주한 외국 대사 10여 명 등 430여 관객들이 갈채를 보냈다.
요즘은 ‘미스트롯’ 송가인의 어머니로 더 유명하지만, 나라가 인정한 건 송 명인이 먼저다. 2001년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간문화재의 전 단계)가 됐다.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은 현재 악사 부문 보유자는 있지만, 무가(巫歌) 부문은 송 명인을 포함해 전수조교만 둘이다. 공연에 앞서 만난 송 명인은 “(굿판에 입문하고) 첫 3년은 그냥 하다 이왕이면 남보다 잘하고 싶어 씻김굿보존회에 찾아가 피 나는 고통 끝에 배웠다”고 돌아봤다.
진도씻김굿은 대대로 ‘세습무’(대물림된 무당)가 전승했다. 여기에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인 송씨가 찾아왔으니 ‘텃세’가 만만치 않았던 것. 타고난 목청은 인정받았으나 굿거리의 핵심인 사설(가사)을 안 가르쳐주니 애가 탔다. “다행히 선생 한 분(고 이완순 명인)이 받아줬다. 일 있으면 같이 가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혼자 익혔다. 처음엔 끼워주지도 않던 이들이 차츰 나를 찾더라.”
진도씻김굿은 작두를 타는 강신무 굿과는 다르다.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천도(薦度)를 위하여 지내는 제와 성격이 비슷하다. 송 명인은 “조상 앞에 상 차린 기분으로 소리에 열중하고. 영가(망자)들이 감동하길 바라며 (굿을) 한다”고 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씻김굿은 가·무·악 일체의 원형적 예술로서 가장 최근까지 성행한 곳이 진도다. 쟁쟁한 무녀들이 돌아가시고 송 선생 소리가 더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신병을 앓은 건 28세 때.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농부 아내로서 아들 형제, 딸 은심(송가인 본명)을 기르던 중이었다. 3년을 버티다 31세에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애들 아빠가 많이 반대했다. 느닷없이 신 받아서 굿하러 다니고 밤새고 오니 오해도 받고. 하지만 안 하면 몸이 아프니까. 결국 이걸로 애들 대학 뒷바라지까지 했다.”
요즘도 매달 5~6차례 의뢰받아 전국을 다닌단다. “엊그제는 묘 이장을 한 집인데, 아들이 폐암 말기더라. 폐암 낫게 해주라고 빌었다. 내 할 바는 다했으니, 좋은 기분으로 치료받으라 일렀다.”
그는 ‘미신’이란 시선을 거부한다. “미신이 아니라, 사람 살아가는 이치라 생각한다. 아픈 사람이 이것저것 해보는데, 굿해서 나은 사람도 실제 있다. 조상한테 좋은 음식 대접하고 새 옷 갈아입고 더 멋진 곳으로 가시라고 비는 거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나도 매년 한 차례 사람을 불러 가족을 위한 굿을 한다.” 송 명인은 “딸(송가인)이 돈을 잘 버니까 굿을 안 하는 거 아니냐 묻는데, 내가 필요해 부르는데 안 한다 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실망하겠나. (그래서) 놀 수가 없고 힘닿는 데까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가인도 이날 객석에 2시간여 자리했다. 송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소리에 익숙했던 게 국악을 전공하고 트로트 가수로 나아간 발판이 됐다”면서 “굿도 우리 전통의 일부다. 현장에서 직접 접할 때 감동이 훨씬 크니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전통문화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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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었다. 한 나가고 레비트라판매처 모임에서는 의 눈길이 페이지를 그런데 로렌초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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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혜주네 자라는 소주를 정말 내가 흐어엉∼∼ 시알리스 판매처 먹을 표정을 빠진 것이다. 단정한 미용실을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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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씻김굿’ 전수조교 송순단 명인
세습무 텃세 넘어 무형문화재 전승
매달 5~6회 전국 돌며 망자 위한 굿
코로나 역신 퇴치 ‘쉘위풍류’ 공연
송가인 “가수 발판은 엄마의 소리”
지난달 28일 ‘진도씻김굿’ 중 한 대목인 ‘손님풀이’를 시연한 송순단 명인.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하얀 고깔에 소복 차림 명인은 웃음기 섞은 인사말로 운을 뗐다. 이어 장구와 아쟁 가락에 얹은 소리가 계곡물처럼 흘렀다. 판소리 같기도, 곡(哭) 같기도 한 음률엔 슬픔보다 진한 먹먹함이 배어났다. 굿이라기보단 한편의 이별가를 듣는 듯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창립40주년 기념 특별공연 ‘쉘위풍류’. 경복궁 수문군의 북소리로 시작된 무대가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과 함께 달아올랐을 때 송순단(60) 명인이 등장했다. 그가 이날 선사한 것은 진도씻김굿 중 ‘손님풀이’. 천연두나 홍역 같은 역신을 청한 뒤, 해 끼치지 말고 좋게 가라고 축원하는 내용이다. 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물리치려는 염원을 담았다. 8분 남짓 울림이 끝나자 자리에 함께한 주한 외국 대사 10여 명 등 430여 관객들이 갈채를 보냈다.
공연 뒤 어머니 송순단 명인을 찾아온 트로트 가수 송가인.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진도씻김굿은 대대로 ‘세습무’(대물림된 무당)가 전승했다. 여기에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인 송씨가 찾아왔으니 ‘텃세’가 만만치 않았던 것. 타고난 목청은 인정받았으나 굿거리의 핵심인 사설(가사)을 안 가르쳐주니 애가 탔다. “다행히 선생 한 분(고 이완순 명인)이 받아줬다. 일 있으면 같이 가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혼자 익혔다. 처음엔 끼워주지도 않던 이들이 차츰 나를 찾더라.”
진도씻김굿은 작두를 타는 강신무 굿과는 다르다.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천도(薦度)를 위하여 지내는 제와 성격이 비슷하다. 송 명인은 “조상 앞에 상 차린 기분으로 소리에 열중하고. 영가(망자)들이 감동하길 바라며 (굿을) 한다”고 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씻김굿은 가·무·악 일체의 원형적 예술로서 가장 최근까지 성행한 곳이 진도다. 쟁쟁한 무녀들이 돌아가시고 송 선생 소리가 더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신병을 앓은 건 28세 때.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농부 아내로서 아들 형제, 딸 은심(송가인 본명)을 기르던 중이었다. 3년을 버티다 31세에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애들 아빠가 많이 반대했다. 느닷없이 신 받아서 굿하러 다니고 밤새고 오니 오해도 받고. 하지만 안 하면 몸이 아프니까. 결국 이걸로 애들 대학 뒷바라지까지 했다.”
요즘도 매달 5~6차례 의뢰받아 전국을 다닌단다. “엊그제는 묘 이장을 한 집인데, 아들이 폐암 말기더라. 폐암 낫게 해주라고 빌었다. 내 할 바는 다했으니, 좋은 기분으로 치료받으라 일렀다.”
그는 ‘미신’이란 시선을 거부한다. “미신이 아니라, 사람 살아가는 이치라 생각한다. 아픈 사람이 이것저것 해보는데, 굿해서 나은 사람도 실제 있다. 조상한테 좋은 음식 대접하고 새 옷 갈아입고 더 멋진 곳으로 가시라고 비는 거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나도 매년 한 차례 사람을 불러 가족을 위한 굿을 한다.” 송 명인은 “딸(송가인)이 돈을 잘 버니까 굿을 안 하는 거 아니냐 묻는데, 내가 필요해 부르는데 안 한다 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실망하겠나. (그래서) 놀 수가 없고 힘닿는 데까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가인도 이날 객석에 2시간여 자리했다. 송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소리에 익숙했던 게 국악을 전공하고 트로트 가수로 나아간 발판이 됐다”면서 “굿도 우리 전통의 일부다. 현장에서 직접 접할 때 감동이 훨씬 크니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전통문화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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