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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오거돈 구속 갈림길…오늘 영장심사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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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라이 작성일20-06-02 03:3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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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결정될 듯…동래서 유치장서 대기

눈 감은 오거돈(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 경찰청에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5.22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 여부가 2일 오후 결정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오 전 시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나면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

구속될 경우 부산구치소에 입감돼 최장 10일간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불구속이면 유치장에서 바로 풀려난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 전 시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했다.

폭행 또는 협박을 전제로 한 강제추행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어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보다 법정형이 세다.

법조계에서는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어 기각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고위 공직자의 성범죄라는 혐의의 중대성 등으로 미뤄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23일 성추행을 실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경남 모처 등에서 칩거하다가 지난달 22일 부산경찰청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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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스타일 몇대몇] 송지효, 독특한 커팅 드레스 '완벽 소화'…모델 룩 보니]

배우 송지효/사진=머니투데이 DB, 페이우배우 송지효가 독특한 매력의 배색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했다.

송지효는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송지효/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이날 송지효는 한쪽 어깨와 팔 라인을 따라 민트빛 배색이 더해진 브라운 컬러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송지효는 윗가슴 부분에 삼각형 모양으로 들어간 커팅 디테일과 소매 끝 슬릿, 네크라인의 스트랩 장식이 멋스러운 원피스를 선택해 매력을 뽐냈다.

배우 송지효/사진=머니투데이 DB특히 송지효는 몸매를 따라 흐르는 실루엣과 부드럽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가 돋보이는 원피스에 매듭 장식의 스트랩 샌들을 신어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송지효는 딥한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내려 세련된 분위기를 냈으며, 원피스 속 민트색과 같은 색의 원석 귀걸이를 함께 매치해 통일감을 더했다.

페이우 커트아웃 드레스/사진=페이우 공식 홈페이지이날 송지효가 선택한 원피스는 패션 브랜드 '페이우'(fayewoo)의 '커트 아웃 드레스'다. 가격은 25만8000원이다.

페이우 룩북 속 모델은 몸매를 따라 매끈하게 밀착되는 롱 플레어 원피스에 가느다란 스트랩이 발등과 발목을 감싸는 다크브라운 샌들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페이우 커트아웃 드레스/사진=페이우 공식 홈페이지송지효가 얼굴선을 따라 층진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반면 모델은 발랄한 웨이브가 더해진 긴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상큼한 분위기를 살렸다.

한편 송지효와 배우 김무열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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