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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온라인 개학…총 540만명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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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랑 작성일20-04-20 09:5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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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부터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이 3차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학교를 다니게 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식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3차 온라인 개학 대상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모두 146만여명으로, 앞서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고교 학생을 포함해 모두 540만여명이 오늘부터 원격수업에 참여합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1~2학년은 스마트기기를 통한 수업이 어려워 EBS TV 방송과 학습꾸러미를 통해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출·결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확인합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합류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원격수업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최근까지 과부하 테스트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점검을 진행해왔습니다.

앞서 1,2차 온라인 개학 이후 플랫폼 이용자가 몰리면서 로그인 오류와 접속 지연, 화질 저하 등이 반복돼 학생들이 SNS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했지만, 접속 불안 문제는 최근까지 반복됐습니다.

또 EBS 온라인 강의를 듣지 않고도 특정 명령어를 입력해 학습을 완료하는 방법이 SNS를 통해 유포돼, 교육부가 기술적인 보완을 검토 중이라고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등교 개학 시기와 관련해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다음달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학연기와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등교 여부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감염병 전문가의 자문과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과의 협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 등을 거쳐 등교개학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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