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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에서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과 전라도, 일부 경남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높게 쳐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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