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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SK 인터넷가입 '펭귄통신' 인터넷TV 결합상품 등에 설치 당일 현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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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랑 작성일20-06-29 02:01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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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엘지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인터넷과 IPTV 상품은 대체로 통신사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대리점,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가입 및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는 급감하고 있으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소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고, '집콕'문화가 발달하면서 초고속인터넷과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통신사별 인터넷과 IPTV 상품별 월청구금액과 사은품 금액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o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고객센터 및 오프라인 대리점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지원하고 있어 젊은 연령대의 소비자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3년 약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약정 만료 시에는 기존 통신사를 유지하는 재약정을 선택하거나, 타통신사로의 신규가입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재약정의 경우,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진행되고 있는데다가 사은품 수준이 낮아 휴대폰 결합을 통해 요금할인을 많이 받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타통신사로의 신규가입을 선택하는 편이다.

인터넷 신규가입 시에는 재약정 대비 최소 20만원대부터 최대 40만원대까지의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 이후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통신사별 최대 지급 가능한 사은품 금액이 정해졌다. 사은품 상한 금액은 신청 상품과 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현기준 KT올레와 LG헬로비전이 44만원,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46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터넷가입을 고려할 때는 경품고시 가이드 내에서 영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영업점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가입을 예정한 사람이라면, 경품고시 가이드내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는 영업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업체 평이나 이용 고객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상품 업셀링(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이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 펭귄통신은 일평균 3,500명 이상, 누적 920만명이 찾는 국내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다.

펭귄통신은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ADT캡스 할인 이벤트와 후기 이벤트, 지인 추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까지 제공해 인터넷가입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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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사진은 이웅열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심 선고 재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오늘(29일) 영장실질심사 통해 구속 여부 결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오롱그룹 총수 이웅열 전 회장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조작 관여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가 지난 25일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부정거래·시세조종, 배임증재 등 혐의로 이웅열 전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다.

검찰은 이웅열 전 회장을 코오롱그룹의 총수로써 지난해 6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던 '인보사 의혹'과 관련된 사안의 최종 결정권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인보사 개발과 상장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코오롱그룹 관계자들을 수사한 후 구속 기소하면서 재판에 넘긴 상황이다.

이웅열 전 회장은 인보사가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 허위 신고서를 제출했거나, 지난 2017년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도 이같은 내용을 밝히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주사액으로 지난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시장에 판매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인보사의 2액에 담긴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 세포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판매가 중단됐다. 당시 코오롱 측은 종양원성이 있다고 해서 암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방사선을 쪼여 종양 발생 위험을 없앴다고 설명했으나, 투자자 2000여 명과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 200여 명 등의 700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식약처가 임을 확인하고 지난해 7월 허가를 최종 취소한 상황이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현재 상장폐지 심사를 받으면서 거래정지된 상태된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상장 당시 식약처의 허가에 힘입어 코스닥에 상장됐고 2000억 원 상당의 청약대금을 받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은 인보사가 지난 4월 미국 FDA의 임상 3상 재개가 결정됐으나 당국의 이같은 조치가 나와 유감이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모습.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그룹은 이번 이웅열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를 결정한 상황에서 검찰의 이번 조치 등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4월 FDA으로부터 중단됐던 인보사 임상시험 3상 재개를 허가받고 각종 민ㆍ형사 소송 등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미국 FDA의 최근 인보사 임상 3상 재개 결정으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매우 안타깝다"며 "코오롱은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웅열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창업의 길로 가겠다면서 코오롱그룹 내 모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다만 지주사인 ㈜코오롱의 지분 51.65%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웅열 전 회장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8일 오전 이웅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다음날 오후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웅열 전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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