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 오늘의 운세] 82년생 가볍지 않은 무거움을 지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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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용 작성일20-06-13 00:19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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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13일 토요일 (음력 윤달 4월22일 정해)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통쾌한 웃음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60년생 상처였던 자존심 새살이 돋아난다. 72년생 욕심을 숨겨야 내일을 볼 수 있다. 84년생 살맛나는 세상 미소가 삐져나온다. 96년생 한 길 가는 결심 유혹을 뿌리치자.
▶ 소띠
49년생 뒤끝 없는 깔끔함 마무리를 해보자. 61년생 숨어있던 복병이 길을 막아선다. 73년생 최소한의 수고로 큰 것을 얻어내자. 85년생 까다로운 시험 바늘귀를 뚫어보자. 97년생 가슴 벅찬 기쁨 구름을 밟아보자.
▶ 범띠
50년생 기대감 가득 먼 길 여행을 해보자. 62년생 대신하는 자리 원님 덕에 나팔 분다. 74년생 든든하고 흐뭇한 성장을 볼 수 있다. 86년생 말릴 수 없으면 동침을 서두르자. 98년생 싫은 내색 없이 편안함을 보여주자.
▶ 토끼띠
51년생 돈 내고 하는 자랑 핀잔만 불러온다. 63년생 마음도 주머니도 부자가 되어보자. 75년생 걱정이 아닌 믿음으로 지켜내자. 87년생 잘못 만난 인연 등을 보여야 한다. 99년생 잘하고 싶은 욕심 실수를 불러온다.
▶ 용띠
52년생 모른 척 무관심 손님이 되어보자. 64년생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이 오고 간다. 76년생 피하고 싶어도 책임을 다해보자. 88년생 커가던 미움이 사랑으로 변해간다. 00년생 바쁘지 않은 느긋함 때를 기다리자.
▶ 뱀띠
41년생 생각이 많아지면 배가 산으로 간다. 53년생 기다린 얼굴 웃음꽃을 피워보자. 65년생 먹구름 가득 답답함을 풀 수 있다. 77년생 어깨춤 절로 나는 경사를 맞이한다. 89년생 반가움 보다는 서운함이 먼저 온다.
▶ 말띠
42년생 혼자만의 잔치 서러움이 밀려온다. 54년생 귀한 손님 방문 지극정성 보여주자. 66년생 고단한 일상에 희망이 찾아온다. 78년생 반대를 이기는 강함을 보여주자. 90년생 마주하기 어려운 인사는 피해가자.
▶ 양띠
43년생 안 먹어도 배부른 낭보를 들어보자. 55년생 긴장할 줄 모르는 배짱을 지켜내자. 67년생 누가 먼저가 아닌 모범을 보여주자. 79년생 빛나지 않는다. 고생을 피해가자. 91년생 자신하지 않는 겸손함을 가져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싫다 할 수 없는 제안을 들어보자. 56년생 훈훈하고 정겨운 우정을 볼 수 있다. 68년생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갚을 수 있다. 80년생 근거 없는 자신감 땅을 칠 수 있다. 92년생 두 말 하지 않는 깔끔함을 보여주자.
▶ 닭띠
45년생 편하지 않는 불편함을 이겨내자. 57년생 밝아진 기분 천국이 부럽지 않다. 69년생 친절하지 않은 투박함을 보여주자. 81년생 넉넉하지 못해도 부자가 되어보자. 93년생 보이지 않던 곳에 보석이 숨어있다.
▶ 개띠
46년생 거짓을 용서하는 어른이 되어보자. 58년생 모처럼의 기회 실력발휘 할 수 있다. 70년생 힘들었던 시간 무용담을 남겨준다. 82년생 가볍지 않은 무거움을 지켜내자. 94년생 한결같은 정성 마음을 열어주자.
▶ 돼지띠
47년생 편견이나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59년생 쉽게 주지말자 고민을 더해보자. 71년생 겉으로 볼 수 없는 속내를 알아보자. 83년생 미안함이 아닌 공과 사를 구분하자. 95년생 인내의 달콤한 열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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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13일 토요일 (음력 윤달 4월22일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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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생 싫다 할 수 없는 제안을 들어보자. 56년생 훈훈하고 정겨운 우정을 볼 수 있다. 68년생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갚을 수 있다. 80년생 근거 없는 자신감 땅을 칠 수 있다. 92년생 두 말 하지 않는 깔끔함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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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기로에서 검찰수사심의위 개최 결정까지...
이재용 부회장, 그 누구보다 '긴박했던 일주일'
또 한고비 넘은 결과에도 한숨 돌릴 여유 없어
檢, 최서원 판결에 이 부회장 수사 의지 불붙여
수사심의위 준비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까지
삼성, 4년 넘는 사법리스크...재판까진 첩첩산중[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DB 2020.05.06.[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구속 기로에서 검찰수사심의위 개최 결정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주 그 누구보다 긴박했던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9일 구속 영장 기각에 이어 11일 검찰시민위원들로 구성된 부의(附議)심의위원회는 이날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하면서 일각에선 이 부회장 측이 검찰에게 두번이나 '판정승'을 거뒀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12일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과 삼성 측의 분위기는 '구속영장 기각'에 이은 '수사심의위원회 부의'라는 또 한 고비를 넘은 결과에도 한숨을 돌릴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벌써부터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결과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지난 8번의 수사심의위 권고를 모두 따랐지만 수사심의위의 판단은 권고적 효력만 있어 수사팀이 반드시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 측은 향후 개최될 수사심의위에서 불기소 권고를 내릴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지만, 반드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결론을 낼지도 미지수다. 수사심의위는 기소 처분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낸 적도 있었지만, 반대로 기소가 필요하다거나 계속 수사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적도 여럿 있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0.06.08.photo@newsis.com검찰은 "부의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와 별개로 전날 최순실(최서원)에 대한 판결이 최종 확정되자, 칼 끝을 이 부회장에게 겨눴다.
검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국정농단의 핵심 사안에 대하여, 기업인의 승계작업과 관련된 뇌물수수 등 중대한 불법이 있었던 사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은 앞으로 진행될 관련 사건들에 있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자들이 최종적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 관련 수사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 "장기간 수사를 이어온데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에 기소하는 것은 검찰의 불문율"이라며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비판을 무릅쓰고 기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최준선 성균관대 교수는 "검찰이 1년8개월 간 수사를 하며 성과가 없자 기소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라며 "삼성은 또 곤욕을 치러야 해 걱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앞으로 열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변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고법에 계류 중인 ‘국정농단’ 파기환송심도 큰 부담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재판부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이 부회장은 높은 형량을 선고받고 재수감될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29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2심이 뇌물액을 산정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이 부회장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지난 1월17일 4차 공판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다. 특검팀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출범에 따른 편향적인 재판부를 바꿔 달라며 낸 기피신청은 현재 법원에서 재항고돼 심리 중이며, 하반기 중엔 재판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뉴시스]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파기환송심은 법률적 판단이 제대로 됐는지 검토하는 것이며 수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검찰이) 구태여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목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중한 시기인데 경영에 발이 묶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총수 역할을 해 온 지난 6년 중 첫 2년여를 제외한 이후 4년여를 사법리스크에 시달려온 셈"이라며 "외신들도 총수가 사법 절차로 경영에 전념하지 못하는 모습이 기업의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내부적으론 현장경영에 나서며 조직을 추스리며 외부적으론 중국 정치인, 기업인들과의 회동에 나서는 등 등 재계 1위 수장의 면모를 보여왔다"면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존재감이나 역할론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지만 사법리스크로 완전히 전략경영 행보가 올스톱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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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그 누구보다 '긴박했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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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서원 판결에 이 부회장 수사 의지 불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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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년 넘는 사법리스크...재판까진 첩첩산중[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DB 2020.05.06.[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구속 기로에서 검찰수사심의위 개최 결정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주 그 누구보다 긴박했던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9일 구속 영장 기각에 이어 11일 검찰시민위원들로 구성된 부의(附議)심의위원회는 이날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하면서 일각에선 이 부회장 측이 검찰에게 두번이나 '판정승'을 거뒀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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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0.06.08.photo@newsis.com검찰은 "부의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와 별개로 전날 최순실(최서원)에 대한 판결이 최종 확정되자, 칼 끝을 이 부회장에게 겨눴다.
검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국정농단의 핵심 사안에 대하여, 기업인의 승계작업과 관련된 뇌물수수 등 중대한 불법이 있었던 사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은 앞으로 진행될 관련 사건들에 있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자들이 최종적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 관련 수사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 "장기간 수사를 이어온데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에 기소하는 것은 검찰의 불문율"이라며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비판을 무릅쓰고 기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최준선 성균관대 교수는 "검찰이 1년8개월 간 수사를 하며 성과가 없자 기소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라며 "삼성은 또 곤욕을 치러야 해 걱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앞으로 열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변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고법에 계류 중인 ‘국정농단’ 파기환송심도 큰 부담이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재판부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이 부회장은 높은 형량을 선고받고 재수감될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29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2심이 뇌물액을 산정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이 부회장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지난 1월17일 4차 공판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다. 특검팀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출범에 따른 편향적인 재판부를 바꿔 달라며 낸 기피신청은 현재 법원에서 재항고돼 심리 중이며, 하반기 중엔 재판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뉴시스]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파기환송심은 법률적 판단이 제대로 됐는지 검토하는 것이며 수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검찰이) 구태여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목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중한 시기인데 경영에 발이 묶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총수 역할을 해 온 지난 6년 중 첫 2년여를 제외한 이후 4년여를 사법리스크에 시달려온 셈"이라며 "외신들도 총수가 사법 절차로 경영에 전념하지 못하는 모습이 기업의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내부적으론 현장경영에 나서며 조직을 추스리며 외부적으론 중국 정치인, 기업인들과의 회동에 나서는 등 등 재계 1위 수장의 면모를 보여왔다"면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존재감이나 역할론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지만 사법리스크로 완전히 전략경영 행보가 올스톱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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