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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 바이러스, 신천지 때와 달리 유럽·미국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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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윤용 작성일20-05-22 19:25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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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발표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 신천지 때인 V계통 아닌 유럽·미국 계통인 G형"

이태원 클럽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에서 나타난 V계통 바이러스와 달리 유럽 미국 계통인 G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일 방역 당국의 종합 분석 결과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온다면 국내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아닌 해외 유입 가능성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1일 국내 연구진이 이태원 클럽 감염 관련 확진 환자 일부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확산된 건 V계통인 반면 이태원 감염 환자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은 V계통과 다른 G계통 바이러스 일부가 확인된 것이다. G계통은 유럽이나 미국 지역 환자들에게서 나타났다.

방대본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몇 건 정도 검사를 했는데 국내 연구진 결과와 거의 유사하다"며 "다음 주가 되면 정확한 결과가 나와 종합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G계통 바이러스라고 해서 전파력이 강하거나 병원성이 강하다고 말하기엔 조심스럽다고 방대본 관계자는 알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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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20 미국 대선 후보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는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오른쪽). /AFPBBNews=뉴스1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을 러닝메이트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BS뉴스, 의회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측은 클로버샤 의원에게 부통령 후보 검증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클로버샤 의원이 검증에 동의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클로버샤 의원이 이같은 요청을 수락하면, 바이든 진영이 선출한 위원들이 앞으로 몇 주일간에 걸쳐서 소득 신고, 납세 내역, 연설 기록, 투표 기록 등 공적 활동과 사생활 전반에 대한 혹독한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첫 순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아무런 조사도 착수하지 않았다"면서 "현재 예비 후보들에게 일반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3월부터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달에는 오는 7월까지 부통령 후보 검증 과정을 마칠 것이라고도 밝혔었다. 현재 약 12명의 후보군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에는 클로버샤 의원을 비롯해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스테이시 에이브람스 전 조지아 주지사후보,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이중 1순위로 지목된 클로버샤 의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바이든 후보와 경쟁하다 지난 3월2일 하차 후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3월 클로버샤의 도움으로 자신이 미네소타주 경선에서 승리했던 점과 그녀의 강력한 대중 연설 능력 등을 두고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칭찬해왔다.

다만 더힐은 클로버샤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목할 경우 중도층 지지자들 흡수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진보 성향 유권자들로부터는 분노를 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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