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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은혜교회 옆과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원룸촌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충주지역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은 7개로 늘었다.

주문 시 수령 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물품 이 도착한 후 인증번호를 입력해 가져갈 수 있다.

112·119로 연결되는 안심벨, 구급함, 폐쇄회로(CC)TV와 결합한 시스템이다.

물품 보관 후 48시간까지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작년 5개의 무인택배함 이용 실적이 3천건에 달할 만큼 호응이 커 2곳에 추가 설치하는 것"이라며 "물품 분실 우려가 없고 안전이 보장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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