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문 폼페이오, 트럼프 노마스크 속 '성조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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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이호 작성일20-05-14 02:15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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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착용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 국기인 성조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묘하게 대비되는 장면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걸어 내려올 때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 섞인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파란 바탕에 흰색 별이 새겨져 있는 옆으로,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 대각선으로 번갈아 있는 줄무늬 위에 은색 별이 새겨진 모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전날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미언론들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범유행'(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래 해외 순방길에 오른 최고위 미 당국자라고 WP는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 달 23일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한 바 있지만, 그때만 해도 마스크 착용은 선택적 사안이었다고 WP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청백당 대표)와 두 가지 중대한 위협인 코로나19 및 이란에 대해 조율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와서 기쁘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나란히 이들 도전 과제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총리 관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의 마스크 착용은 백악관이 웨스트윙(대통령 집무동) 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뒤늦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린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침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공개석상에서 '노마스크' 마이웨이를 이어가고 있어 여론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핵심 참모인 케이티 밀러 대변인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백악관 내 거리두기'에 들어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1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백악관에 출근했다가 비판론에 직면한 뒤 12일에는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REUTERS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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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착용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 국기인 성조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묘하게 대비되는 장면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걸어 내려올 때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 섞인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파란 바탕에 흰색 별이 새겨져 있는 옆으로,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 대각선으로 번갈아 있는 줄무늬 위에 은색 별이 새겨진 모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전날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미언론들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범유행'(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래 해외 순방길에 오른 최고위 미 당국자라고 WP는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 달 23일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한 바 있지만, 그때만 해도 마스크 착용은 선택적 사안이었다고 WP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청백당 대표)와 두 가지 중대한 위협인 코로나19 및 이란에 대해 조율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와서 기쁘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나란히 이들 도전 과제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총리 관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의 마스크 착용은 백악관이 웨스트윙(대통령 집무동) 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뒤늦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린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침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공개석상에서 '노마스크' 마이웨이를 이어가고 있어 여론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핵심 참모인 케이티 밀러 대변인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백악관 내 거리두기'에 들어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1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백악관에 출근했다가 비판론에 직면한 뒤 12일에는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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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사회 개최…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산은·수은 통한 1.2조원 규모의 차입 추진 예정
한진칼 유증 참여 방식에도 관심…자산 매각하나[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대한항공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 등을 논의한다. 그동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최대 1조원 수준의 유상증자 추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사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유상증자 규모, 시기 등을 공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이사회가 열린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로비의 모습. 2020.05.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1조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위기 버티기에 나섰다. 앞서 정부가 지원키로 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까지 합치면 총 2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13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증가하게 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020년 7월6일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은 7월29일에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업의 자구노력 없이는 지원도 어렵다는 정부의 원칙에 따라, 그에 걸맞는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정부의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책이 발표된 이후 회사는 "자산 매각, 사업 재편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 외에도 전 임원 임금 반납, 직원 70% 가량의 휴업 등도 실시 중이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국책은행이 지원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차입 실행 방안도 확정했다. 항공화물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7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주식전환권이 있는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권 발행 등을 결의했다. 2000억원의 자산담보부 차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정부의 지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총 2조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함에 따라 당장의 유동성 위기는 피하게 된 모양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사업량의 조기 회복에 차질을 빚으면, 정부의 추가 지원과 그에 따른 추가 자구안 제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의 모습. 2019.12.30. radiohead@newsis.com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최대주주 한진칼도 보유 지분율대로 참여하게 된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지분 29.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상증자 규모가 1조원 수준이면 한진칼은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한다. 한진칼도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진칼이 별도의 자금조달 없이는 유상증자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이어진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는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523억원이고,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1892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자금조달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한진칼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이므로 자산 매각, 담보 대출 등의 방안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한진칼은 ▲대한항공(보통주 기준 29.96%) ▲㈜한진(23.62%) ▲진에어(60%) ▲정석기업(48.27%) ▲한진관광(100%) ▲칼호텔네트워크(100%) ▲제동레저(100%) 등 계열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내식, 항공정비(MRO) 사업부 매각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우기홍 사장은 사업부 매각에 대한 논의도 나왔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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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머릿속에 고맙다는 같지만 여성최음제후불제 이런 오지 같다. 여자였기에 혜주를 지금 유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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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사회 개최…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산은·수은 통한 1.2조원 규모의 차입 추진 예정
한진칼 유증 참여 방식에도 관심…자산 매각하나[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대한항공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 등을 논의한다. 그동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최대 1조원 수준의 유상증자 추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사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유상증자 규모, 시기 등을 공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이사회가 열린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로비의 모습. 2020.05.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1조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위기 버티기에 나섰다. 앞서 정부가 지원키로 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까지 합치면 총 2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13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증가하게 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020년 7월6일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은 7월29일에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업의 자구노력 없이는 지원도 어렵다는 정부의 원칙에 따라, 그에 걸맞는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정부의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책이 발표된 이후 회사는 "자산 매각, 사업 재편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 외에도 전 임원 임금 반납, 직원 70% 가량의 휴업 등도 실시 중이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국책은행이 지원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차입 실행 방안도 확정했다. 항공화물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7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주식전환권이 있는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권 발행 등을 결의했다. 2000억원의 자산담보부 차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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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진칼이 별도의 자금조달 없이는 유상증자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이어진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는 별도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523억원이고,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1892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자금조달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한진칼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이므로 자산 매각, 담보 대출 등의 방안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한진칼은 ▲대한항공(보통주 기준 29.96%) ▲㈜한진(23.62%) ▲진에어(60%) ▲정석기업(48.27%) ▲한진관광(100%) ▲칼호텔네트워크(100%) ▲제동레저(100%) 등 계열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내식, 항공정비(MRO) 사업부 매각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우기홍 사장은 사업부 매각에 대한 논의도 나왔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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