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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65년생 뱀띠, 문전성시 축하인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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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라이 작성일20-05-07 18:3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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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5월7일 목요일 (음력 4월 15일 경술)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감회가 새로운 자리에 설 수 있다. 60년생 넉넉한 웃음 서운함을 감춰보자. 72년생 쓰러지지 않는 강인함을 가져보자. 84년생 방황의 끝 빛나는 마무리를 해보자. 96년생 야물어가는 솜씨 칭찬이 쏟아진다.

▶소띠

49년생 편하고 좋은 만남 기억에 남겨진다. 61년생 커가는 욕심에 제동을 걸어보자. 73년생 한결같은 정성에 마음을 열어주자. 85년생 한 눈 한 번 없이 앞만 보고 달리자. 97년생 구름에 가려있던 희망을 볼 수 있다.

▶범띠

50년생 용서할 줄 아는 넉넉함을 가져보자. 62년생 무한긍정으로 위기를 이겨내자. 74년생 사랑이 가득 담긴 약속이 오고 간다. 86년생 예쁜 추억 남기는 소풍에 나서보자. 98년생 산처럼 높았던 반대를 넘어서자.

▶토끼띠

51년생 시간과의 싸움 저울질을 더해보자. 63년생 깊은 잠자고 있던 가난을 깨워주자. 75년생 배부르지 않은 욕심을 가져보자. 87년생 방심하지 말고 꼼꼼함을 지켜내자. 99년생 보이지 않아도 책임을 다해보자.

▶용띠

52년생 할 말 없는 실수 자존심에 금이 간다. 64년생 웃을 수 있는 여유 양반이 되어보자. 76년생 속절없는 기다림 포기를 서두르자. 88년생 주어진 결과에 만족을 가져보자. 00년생 미움과 화해하는 악수를 나눠보자.

▶뱀띠

41년생 등을 보이지 않는 승부를 해보자. 53년생 입이 행복해지는 대접을 받아보자. 65년생 문전성시 축하인사를 받아낸다. 77년생 끈기와 근성으로 목표를 잡아내자. 89년생 아름다운 실패 어른으로 갈 수 있다.

▶말띠

42년생 천국이 틀림없는 기쁨에 취해보자. 54년생 요란하지 않는 구경꾼이 되어보자. 66년생 반성하는 모습 기회를 다시 한다. 78년생 눈물이었던 서러움을 갚아주자. 90년생 기다렸던 인연과 사랑을 시작하자.

▶양띠

43년생 사라졌던 열정 기지개를 펴보자. 55년생 심심하지 않은 분주함을 찾아보자. 67년생 기분 좋은 마무리 혹을 잘라내자. 79년생 잡힐 듯 오지 않던 행운을 잡아낸다. 91년생 누구라도 속 깊은 친구가 되어보자.

▶원숭이띠

44년생 불편함이 아닌 친근함을 가져보자. 56년생 언제나 밝은 얼굴 미소를 가져보자. 68년생 사서했던 도생이 훈장을 달아준다. 80년생 칭찬 없는 수고 모양새만 빠져간다. 92년생 흔들리지 않는 꼿꼿함을 지켜내자.

▶닭띠

45년생 오라는 곳 없어도 걸음을 서두르자. 57년생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을 봐야 한다. 69년생 어깨 높아지는 자랑이 생겨난다. 81년생 진짜가 아닌 것에 빈틈을 찾아내자. 93년생 봄이 아닌 여름 사랑이 뜨거워진다.

▶개띠

46년생 가지고 싶은 것에 관심을 더해보자. 58년생 보무도 당당 금의환향 할 수 있다. 70년생 약하지 않은 강인함이 필요하다. 82년생 어깨 무거워지는 감투를 쓸 수 있다. 94년생 경험으로 안 된다. 배움을 다시 하자.

▶돼지띠

47년생 마음이 부자 되는 나들이를 해보자. 59년생 기다렸던 얼굴 추억을 되살려보자. 71년생 자랑이 아닌 부족함을 채워보자. 83년생 가르침이 아닌 눈치로 배워보자. 95년생 달콤한 유혹 눈 감고 귀를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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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전문가들도 ''냉전'' 언급…전면적인 경쟁
- "톈안먼 사태 이후 미중 관계 최악"
- 미중 무역협상 파기·무력 충돌 가능성도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입씨름이 무력충돌을 포함한 신(新)냉전 구도로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단계 무역합의 폐기로 무역전쟁 포성이 다시 울려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미중 관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중 관계가 중국에서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했던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미중 관계 최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연구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한 데 대한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외교채널과 관영 언론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미중간 신냉전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6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고문인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미중은 사실상 새로운 냉전 시대에 돌입했다”며 “미국과 소련간 냉전시대와 달리 미중 신냉전은 전면적 경쟁과 급속한 탈동조화(디커플링)가 특징이다. 미중 관계는 몇 년 전, 심지어 몇 달 전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중 신냉전이라는 표현은 주로 미국 쪽에서 사용해 왔다. 이를 중국 내 학자들이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최근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톈안먼 사태 때 못지않은 반중(反中) 감정이 확산될 수 있다는 중국 내부 보고서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 싱크탱크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이 지난달 초 작성한 이 보고서는 시진핑(習近平) 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리(余萬里) 베이징대 전 교수는 미중 관계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최악이라는 데 동의하면서 “과거에는 미국 정치권에서는 친중(親中)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천즈우(陳志武) 홍콩대학 아시아글로벌연구소 소장는 “40여년 간 중미관계를 연구해왔는데 지금이 최악”이라면서 “톈안먼 사태때도 중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밑바닥 정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은 훨씬 나쁘고 뿌리깊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中 관영매체 “트럼프 팬데믹” 비아냥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책임론을 제기하는 미국 정치인들에 대해 ‘정치적 농간’이라고 비난하는 등 발언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3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트럼프 팬데믹’(트럼프로 인해 퍼지는 유행병)이라는 표현을 동원한 것도 악화한 감정을 보여준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있어 미국을 비판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는것은 자제해 왔다.

양국 관계가 악화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 상태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론도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주장을 펴며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공세를 멈추지 않는다면 중국은 2단계 무역협상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매체는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에 있어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보다 시급하지 않다”며 “시간은 이미 경기 회복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의 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내에서는 이미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징벌 관세를 예고하는 등 무역합의 파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미국의 무역협상팀에서 일한 스티븐 올슨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협정이 선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보고 일했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계획이 엎어졌다”며 “이제 중국과 협상을 성사시키는 것은 정치적으로 유익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 악화가 무역전쟁 재개에 그치지 않고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수석 외교 칼럼니스트인 기디언 래크먼은 독립적인 국제 조사가 없는 상황에서 미중 간 책임 공방만 격화된다면 “최악의 경우, 양국의 모든 분노는 단순 냉전을 넘어 진짜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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