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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5월 대전②] 성능 올리고 가격 내리고…실속폰 출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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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용 작성일20-05-02 21:5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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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월 스마트폰 대전을 앞두고 3종의 '갤럭시A' 시리즈 제품을 준비했다. 사진은 오는 7일 출시하는 '갤럭시A51'. /삼성전자 제공

삼성·LG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5월 시장 후끈…애플과 '3파전' 구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가격대를 다양화한 3종의 'A' 시리즈 제품을 준비했고, LG전자는 매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표방한 'LG 벨벳' 출시를 예고했다. 강력한 경쟁사인 애플 또한 국내 시장에 보급형 제품 '아이폰SE'를 내놓으면서 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2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스마트폰 대전을 앞두고 '실속형 제품 3종 세트'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갤럭시A31'을 먼저 공개했다. '갤럭시A31'은 37만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갤럭시A31'은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정식 출시는 오는 7일이다.

'갤럭시A31'은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31'은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인물·풍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로 꽃·음식 등 사물을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5000밀리암페어시(mAh)로 충분하다.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등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1'에 이어 '갤럭시A51'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정식 출시는 오는 7일이다. 57만2000원인 '갤럭시A51'은 가장 낮은 가격대의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G 지원은 물론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모두 갖췄다.

구체적으로 '갤럭시A51'은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의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아웃 포커싱 효과를 연출하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20대 9 비율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4500mAh 대용량 배터리에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128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와 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메모리 걱정 없이 고품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디자인에 공을 들인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60만~70만 원대 '갤럭시A71(퀀텀)'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부 해킹을 막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적용이 주요 특징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중저가 제품 3종을 한꺼번에 내놓는 이유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5월 특수를 노리는 경쟁사의 제품 출시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시장 지위를 지켜내겠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이에 맞서는 LG전자는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 'LG 벨벳'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중저가 제품보단 다소 비싼 80만 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과 동등한 레벨의 성능과 디자인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사용했던 'G·V' 시리즈 브랜드를 버리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LG 벨벳'이라는 별도 브랜드를 적용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3D 아크 디자인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LG 벨벳'은 제품의 테두리에 메탈 재질을 적용,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 각 모서리에 완만한 뿔 형상으로 안정감을 주는 등 균형 잡힌 디자인을 갖췄다.

'LG 벨벳'은 6.8형 20.5대 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해 고객의 영상 시청 몰입감을 높인다. 후면에는 각각 4800만(표준), 800만(초광각), 500만(심도)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다. 'LG 벨벳'은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한 화면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화면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는 등 멀티태스킹 사용이 원활한 제품이다.

이번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대결의 변수는 애플의 참전이다. 애플은 오는 6일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국내에 출시한다. '아이폰SE'는 사전 예약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두 토종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단일 제품으로는 '아이폰SE'가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은 5월 기념일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안방 고객의 마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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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의 출시로 인해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536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모델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과 판매 성적을 보인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S 시리즈 최초의 1억 800만화소를 지원하는 메인카메라의 도입, 100배줌 확대가 가능한 고사양의 카메라 스펙이 흥행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갤럭시S20시리즈는 기본모델인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율이 저조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는 전용 색상을 적용한 모델들을 통해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전용 색상과 KT의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레드 색상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높은 수요로 인해 초도 물량 부족 현상을 겪었던 갤럭시S20 울트라는 현재 재고가 풀려 원활한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의 갤럭시S20 가격할인 프로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출고가가 120만원 이상이었던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을 5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루트로 실구매한 소비자들의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사은품 제공보다 단말기 가격할인에 집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양상이다. 갤럭시S20 모델의 LG유플러스 가입 시에는 50만원대 구매 및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더블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기존 5G 모델들의 가격을 인하하고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최초 5G 모델인 갤럭시S10 5G가 할인 모델로 라인 업되며 최저가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가성비폰으로 이름난 갤럭시A90과 LG V50 씽큐 모델은 낮춰진 출고가를 한번 더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을 상향하여 공짜폰 판매 모델로 라인업되었으며, SKT로 기기변경시 0원부터 구매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모델의 재고정리 프로모션이 강화되어 LTE 스마트폰도 최저가격인 0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어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갤럭시S9 플러스 모델의 무료 가격 구매 프로모션을 눈 여겨볼 만하다. LTE 스마트폰의 생산이 단종되며 일부 판매처에서만 재고정리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싼 5G 요금제의 부담으로 저렴한 4G 요금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기 전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 플러스 0원 구매 외에도 갤럭시S10 플러스는 1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어 고사양의 최신 스마트폰을 최저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에 가성비족의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1, A71을 5월 7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출고가는 각각 50만원대, 70만원대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A90보다 낮아진 출고가와 높은 스펙으로 가격과 스펙을 갖춘 모델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독으로 진행되는 해당카페의 10만원대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20을 반값 할인된 5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프로모션 및 갤럭시S9, S10 플러스 모델의 재고정리 행사 모델 신청 접수는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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